언제 오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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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683회 작성일 2016-09-07 10:18본문
언제 오시렵니까/鞍山백원기
피곤한 눈꺼풀 내려앉고 싶어도
지치도록 기다리는 마음 미안해
하루 종일 깜박이는 눈동자
산을 보다 강을 보고
먼 길을 바라보아도
소식 없어 보이지 않는 사람아
뜨겁게 끓던 삼복염천은 어디로 가고
노래하던 매미마저 떠나
소슬바람에 우수만 스미는데
휘영청 밝은 달 한가윗날
한 아름 선물 안고 오시려나요
눈 감아 그리움에 젖다가
눈 뜨면 행여 오시려나 기다리는 마음
사랑하는 사람아 언제 오시렵니까
오늘도 마을 어귀에 서서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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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움보다 더 안타깝고 간절한 것은 기다림일 것입니다
마음 속 폭풍이 지나간 흔적처럼 온통 그대 향한 그리움으로
돌탑이 되어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있지요
가슴 속 그대 향한 그리움의 향기가 가을바람을 타고
고스란히 그대에게 전달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가슴 조이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김석범 시인님의 멋진 말씀에 감사 드립니다. 그리움보다 기다림은 한 가닥 희망이 있어 보입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다림은 희망이 있지요
아픔보다는 다가올 미래를 꿈꿀수 있는 가늘다란 희망 한줄기
무지개 처럼 가슴 파고 듭니다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정경숙 시인님의 배려의 말씀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