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들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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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들강아지
임 원 호
봄을 살포시 물고
시냇가에 비슴듬히 누워 있는
갯버들가지
보송보송한 미소로
숙주름 활짝 펴고
나긋나긋 나누는 눈인사
봄샘추위도 부러운 듯
삶의 끈 놓지 않은
잔잔한 몸짓
잔뜩 움츠린 세상을 향해
살갑게 속삭이네
다함께
살짝 웃어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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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0
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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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냇가에서 햇살의 속살 어루만지며
바람의 숨결 맞이하면서 자신 살포시 드러내는 버들강아지..!!
자연과 함께 삶을 꾸러가는 식물을 통해
인간도 웃음과 행복이 가득한 그런세상을 한번쯤 꿈꾸어 봅니다
-감사합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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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바람이 온대지에 푸른 수를 놓는 계절입니다
아가의 솜털같이 싹을 틔우는 버들강아지
햇살에 반짝이는 모습에 눈이 부십니다
보들보들한 살가움으로 찾아온 따사로움,
너그러운 미소 지어봅니다
잘보고갑니다
고맙습니다
김성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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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만큼 포근하고 따스함을 느끼게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