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가로등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박원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564회 작성일 2017-04-30 06:31

본문

가로등
 
말없이 어둠의 골목을
응시하고 있는 너
무수한 세월속 수많은 사연
가슴에 간직하고 있으련만
크게 뜬눈 먼 허공 바라보며
입 굳게 다물고 있다
 
조용히 너를 쳐다보면 안다
묵언의 의미를
하고 싶은 말, 풀어놓고 싶은 사연
모두 가슴에 묻고
침묵해야 하는 이유를
 
파장 무렵 장마당처럼
비틀거리는 거리를
수심에찬 눈으로 바라다보며
오늘도 무표정한 모습
여명을 기다린다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직 어둠을 위해서 살아가는 저 거리의 등대,
오늘도 내면의 정열과 굳은 의지로  자신의 그림자까지 태우는
묵언의 외로움 하나..!
말없이 말없이 여명을 기다리는 그대는 진정 고해의 빛이어라
아름답고 엄숙한 글에 푹 빠졌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가로등을 멋지게 이끌어 내셔군요
침묵의 언어로 대화를 나누신 묵언
누구나 그러 하겠지요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가슴에 묻어두어야 할 말이 때론 더많을때가 있지요
가끔은 말하지 않았도 하늘과 땅은
귀있고 눈있어 다 알고 있답니다
이세상에 이유없이 존재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니까요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멋진 작품에 찬사를 보냅니다
아주 아주 긴 여운을 남겨주셨습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41건 509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121 권형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0 2020-03-05 1
1120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0 2021-09-28 1
1119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9 2017-07-18 0
1118 송은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9 2017-10-01 0
1117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9 2017-10-02 0
1116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9 2019-10-19 2
1115 권형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9 2020-02-22 1
1114 no_profile 최강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9 2020-05-28 1
1113 no_profile 노귀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9 2021-12-13 1
1112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9 2023-10-25 0
1111
서울 북촌마을 댓글+ 4
조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8 2016-11-16 0
1110
한 세상 댓글+ 3
no_profile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8 2017-11-06 0
1109 김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8 2018-02-17 0
1108 김세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8 2019-08-26 5
1107 김원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8 2019-11-13 2
1106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7 2019-09-08 3
1105
그리움 댓글+ 6
박원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7 2016-10-15 0
1104 김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7 2018-02-02 0
1103 김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7 2018-02-05 0
1102
또 하나의 가면 댓글+ 1
이을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7 2018-12-04 0
1101 no_profile 송윤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7 2019-07-31 3
1100 박은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6 2017-02-13 0
1099 no_profile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6 2018-03-04 0
1098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6 2022-03-17 0
1097
권력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5 2016-12-22 0
열람중
가로등 댓글+ 3
박원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5 2017-04-30 0
1095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5 2019-11-14 2
1094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5 2022-01-03 1
1093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4 2019-10-30 4
1092 김수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3 2019-08-27 3
1091 임원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3 2016-09-16 0
1090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3 2019-08-18 4
1089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3 2020-04-29 1
1088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3 2021-10-05 1
1087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3 2021-12-21 2
1086
가을 여정 댓글+ 3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2 2016-09-21 0
1085
찔레꽃 댓글+ 3
박원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2 2017-05-21 0
1084
상상화 댓글+ 2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2 2017-09-13 0
1083 김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2 2018-02-15 0
1082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2 2020-11-17 1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