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대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최상효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http://mundan.cafe24.com/gnuboard/skin/board/hp5_basic14/img/btn_email.gif)
본문
갈대
글/(賢彬)최상효
바람 불면
푸른 손 손뼉 치고
사각사각 장단 맞추며
아름답게 노래하더니
왜 이리
처량하게 퇴색되어
삶을 마감하느냐.
지나는
나그네 같은 바람결에도
꿋꿋하게 일어서더니
이제는
그 눈망울마저 희미하구나.
가련한 몸짓으로
죽어 타들어 가는 너의 모습
너무나 애처롭다
너의 생
이토록 비참한
최후를 선택하기 위하여
늦가을 찬 바람 불 때까지
고뇌하며 살았더냐..
아~!!
너의 인생
마지막 지는 날까지
너 가는 길목에 서서
길 잃은 철새라도 마중해 주었으면
네가 가는 길 덜 외로우리라.
2005827
글/(賢彬)최상효
바람 불면
푸른 손 손뼉 치고
사각사각 장단 맞추며
아름답게 노래하더니
왜 이리
처량하게 퇴색되어
삶을 마감하느냐.
지나는
나그네 같은 바람결에도
꿋꿋하게 일어서더니
이제는
그 눈망울마저 희미하구나.
가련한 몸짓으로
죽어 타들어 가는 너의 모습
너무나 애처롭다
너의 생
이토록 비참한
최후를 선택하기 위하여
늦가을 찬 바람 불 때까지
고뇌하며 살았더냐..
아~!!
너의 인생
마지막 지는 날까지
너 가는 길목에 서서
길 잃은 철새라도 마중해 주었으면
네가 가는 길 덜 외로우리라.
2005827
추천2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http://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po/ponekey.gif)
푸르고 싱싱했던 갈대의 일생도 인생의 여정과 같군요, 지구상의 모든것들이 꼭 같겠죠. "갈 대"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