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세월(歲月)속의 기쁨

페이지 정보

작성자 : no_profile 이윤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2,764회 작성일 2005-07-20 17:25

본문

세월(歲月)속의 기쁨
  글 이윤근
 
유수(流水)같은 세월
어제는 흘러간 물과 같고
내일은 흘러오는 물과 같으며
오늘은 내게 다가온 물이라
흘러간 세월은 잊으니 기쁘고
흘러오는 세월은 기다리니 기쁘며
다가온 세월은 살아 있으니 기쁘네

서산에 지는 해 잡을 수 없고
동쪽에 솟는 해 막을 수 없으며
태어남이 자의가 아니고
죽음은 불가항력이라
삶의 의무는 있지만
죽을 권한이 없는지라
세월 따라 사는 것이 기쁘네

흘러간 세월에 목매지 말고
오는 세월에 희망 가져
사후의 세계 발견하고
영주(永住)할 여행 준비 위하여
한번도 사고 없는 안전한 비행기 타고
이륙할 것 생각하니
설레며 기쁘네

미래의 열차를 기다리는 
간이역(簡易驛)에서
시간표도 없는 열차를
기다리는 나그네
인생여정 각본대로
연출하는 배우로서 
인생드라마 만드니 기쁘네 

시사회(試寫會)평가는
후에 여행지에서 한다니
열연한 배우 기대감에 기쁘네


 
추천14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이민홍님의 댓글

이민홍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때로는 체념속에 비우는 즐거움이 있지요
내 양손에 쉰 욕심을 놓았을때 무소유 소유를 지닐 수 있는
엷으나 넓은 안목을 가끔 느끼게 됩니다.

새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사람과 걷거나 볼 품 없는 헌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사람이 훨씬 마음이 여유롭다는 거...
더이상 욕심과 잃을게 없는자의 한가로움이 느껴집니다~
무소유의 기쁨은 득도입문입니다 ㅎㅎ^^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드라마의 주인공인것을 이 시를 통해 느낍니다. 제가 배우라니~~~ 새로운 깨우침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시인님~!!

양남하님의 댓글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의 환희를 긍정적으로 보고 계시는 님의 심성에 찬사를 보냅니다. 모든 것은 쓰고 있는 안경의 색깔에 따라 달리보이는 것이지, 본질은 변함이 없는데..."

"삶의 의무는 있지만 /죽을 권한이 없는지라 /세월 따라 사는 것이 기쁘네"

잘 감상하고 갑니다. 계속 정진하십시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51건 512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011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4 2006-12-13 0
1010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4 2018-10-22 0
열람중 no_profile 이윤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5 2005-07-20 14
1008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5 2005-12-30 0
1007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5 2015-12-20 0
1006 장정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6 2011-11-21 0
1005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6 2012-04-11 0
1004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7 2005-06-03 3
1003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7 2011-09-30 0
1002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8 2011-05-06 2
1001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8 2020-06-09 1
1000
創造的인 베개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9 2016-04-03 0
999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9 2018-12-06 0
998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71 2012-11-30 0
997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73 2008-10-09 3
996 no_profile 박병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73 2021-01-03 1
995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73 2023-03-20 0
994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74 2018-11-28 0
993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74 2020-12-16 1
992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75 2016-10-10 0
991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76 2005-10-04 4
990 김경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76 2009-05-03 1
989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77 2018-10-02 0
988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77 2020-04-11 1
987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79 2022-09-28 0
986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0 2005-03-18 6
985 박민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0 2005-07-21 27
984 김화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0 2008-11-05 3
983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0 2021-08-11 1
982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0 2021-09-29 0
981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2 2005-12-30 7
980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2 2008-02-11 1
979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2 2010-07-21 26
978 최인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3 2009-05-09 12
977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3 2018-06-08 0
976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3 2021-06-23 1
975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4 2020-12-02 1
974
이별화석 댓글+ 1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5 2005-03-05 2
973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5 2016-01-29 0
97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5 2016-07-26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