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청성淸聲 자진한 잎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2,075회 작성일 2005-08-16 20:51

본문

 




청성淸聲 자진한 잎 / 평촌



휘몰고 휘몰아
심곡운무 품고
천상 소리
옥수 따라
가늘고 힘차게 굽이 진다.
청심 이끌고
천지를 넘나들며
흐르 듯 꿈을 준다.
아늑히 멀어지다가 다가오고
속삭이다 울며간다
억념 바윗장 앉아
오롯이 포의날개 흔들림의
무아경 선비여
흐느끼며 잦아드는
천년 혼 음세에
갓 끝에 드리운 달빛이 곱다.


추천21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갓 끝에 드리운 달빛......
아마도 저의 흐느낌인듯 합니다.....
이선형 선생님...남은시간 행복하게 마무리 잘 흐세여~~
허순임....

배상열님의 댓글

배상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갓 끝에 드리운 달빛이 곱다......] 선배님의 마음에 드리운 詩心이 더욱 고즈녁 합니다.
선배님! 다음에 뵙고 참이슬 출렁이는 길을 함께 거닐도록 하겠습니다.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와, 저 달빛 하며..
백의 입은 선비의 기품은
바로 이선형 시인님이군요. ^^

"흐느끼며 잦아드는
천년 혼 담긴 음세에
갓 끝에 드리운 달빛" 

끝내주는군요 ^.~**

김희숙님의 댓글

김희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을 보고 있노라니...
이곳이 바로 무릉도원인 듯 합니다...^^*
섬섬 옥수 맑은 기가 흐르고 있습니다..
하여, 제 마음에도 맑은 기 불어 놓고...^^*
늘 건필 하시고 강녕하시길...()...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이조시대로 들어오는 기분입니다.
세속떠나 무아경에 젖어 청심이끌고 천지를 넘나드시다니
이선형시인님 멋있습니다.
깊은글에 머물다 갑니다.

양남하님의 댓글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아경 선비여
흐느끼며 잦아드는
천년 혼 담긴 음세에
갓 끝에 드리운 달빛이 곱다."
시인은 이 경지에 이르러야 비로소 월척을 낚을 수 있겠지요?
부럽습니다.
늘 연구하며 노력하시는 흔적이 물씬 거림이 참 좋습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깊이 드리운 달빛마냥..고웁고도 은은한 글..뵙고 갑니다....이선형 시인님..항상 건강 하시고.좋은 작품 많이 기대 하고 있읍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50건 513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970
순이 댓글+ 7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8 2005-08-19 2
969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3 2005-08-19 2
968
사랑의 이름 댓글+ 3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8 2005-08-19 4
967 김태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3 2005-08-19 10
966
사랑의 기원 댓글+ 12
김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0 2005-08-19 4
965
비와 환영 댓글+ 5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8 2005-08-18 3
964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1 2005-08-18 2
963
튀는 놈 댓글+ 6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6 2005-08-18 3
962
옥토야 댓글+ 4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9 2005-08-18 6
961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8 2005-08-18 2
960
작은 음악회 댓글+ 7
전승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1 2005-08-18 3
959
푸른 바다 댓글+ 3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2 2005-08-18 9
958
단 하루라도 댓글+ 9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9 2005-08-18 3
957
사랑만 주세요 댓글+ 15
허순임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791 2005-08-18 5
956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9 2005-08-18 4
955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3 2005-08-18 4
954 박원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08 2005-08-18 59
953
저에게 겸허를! 댓글+ 11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3 2005-08-18 1
952
소나기 댓글+ 7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9 2005-08-18 5
951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3 2005-08-17 10
950
모나드(monade) 댓글+ 12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6 2005-08-17 2
949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1 2005-08-17 4
948 김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8 2005-08-17 1
947
연못 댓글+ 7
no_profile 이윤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6 2005-08-17 19
946
전 쟁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5 2005-08-17 6
945
여름 댓글+ 6
이철화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524 2005-08-17 22
944
가을 환상 댓글+ 7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9 2005-08-17 4
943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7 2005-08-17 0
942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5 2005-08-16 22
941
이슬 댓글+ 7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4 2005-08-16 4
940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7 2005-08-16 12
열람중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6 2005-08-16 21
938
♣♣하늘아 댓글+ 10
허순임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618 2005-08-16 3
937 김태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0 2005-08-16 2
936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4 2005-08-16 5
935 김유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4 2005-08-16 2
934
섬진강의 아침 댓글+ 9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3 2005-08-16 2
933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6 2005-08-16 2
932
♧황금알♧ 댓글+ 7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0 2005-08-16 10
931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7 2005-08-16 1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