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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는 장미보다 진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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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찬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3,833회 작성일 2005-02-25 15:08

본문



▒ 미는 장미보다 진실하다。▒


。글:강연옥 시인。




낙옆이 다 떨어진 뒤에도

나무는 잎사귀가 그리워

겨울 들판에 서 있는 것이 아니다


가지에 푸르게 빛나던

잎세의 옛 추억을

기다리며 서 있는 것이다


사람이 떠나고 나면

그리운 것은 그 사람이 아니다。


남기고 가버린

사랑의 옛 추억을

그리워하는 것이리라




추천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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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강연옥님의 댓글

강연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다시 그리워할 추억을,
장미보다는 미를,
감각보다는 진리를 만들기 위한
계절의 입구에 우리 모두 서있네요.  ^*^
감사합니다. 선생님!



김성회님의 댓글

김성회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아름다운 영상 고운 음악 즐감하며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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