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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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겠습니다당신 앞에 마냥 서 있기만 하겠습니다 한 알의 진통제보다 못한 쓸데없고 허망한 말들로 당신을 위로하려고 하지 않겠습니다 나누어 가지지 못하는 아픔을 나누어 가진 듯이 아픔의 눈물도 흘리지 않겠습니다 하나도 느끼지 못하면서 모두 느끼고 있는 듯이 아픔을 들썩이지도 않겠습니다 당신 앞에 마냥 서 있기만 하겠습니다 아무것도 해 줄 것이 없어 부질없는 말과, 눈물은 아픔을 덧낼 것 같아 차라리 가만히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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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1
댓글목록
김유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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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태 시인님!
좋은 작품 감상 잘 하고 갑니다
늘 좋은 날 되시기 바랍니다
박란경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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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식없는 ,차라리 무언의 고통을 선택하시는군요.해바라기인가요?
잘 감상했습니다. 건강한 주말 보내시길..
강연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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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언어가 더 가슴속에
수식없이 깊게 파고 들지요.
생각만 해도 아프네요.
행복한 휴일 되세요. ^*^
이선형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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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 참으로 큰 마음입니다.
오늘도 무덮다 합니다 시원한 날이시길 바랍니다.
고은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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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만큼 중요한 사랑도 다시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