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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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하 홍준
누군가 날
찾는 이 있거든
기다림에 지쳐 산너머
훌쩍 홀로 떠났다 전해주오
누군가 날
사랑이라 말 하거든
세월만 헤아리다
강변 모래알 되었다 전해주오
누군가 날
그리워하는 이 있거든
강가에 누워 구름만 붙잡다
강물 따라 흘러갔다 전해주오
아무도 날
찾는 이 없거든
양지바른 바람길 언덕 위에
무명초 봉분 만들어 묻어 주시게
누군가 지나치다
빛 바랜 목비(木碑)앞에
한잔 술 쳐 놓고 가시게!
추천11
댓글목록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누군가 날
그리워하는 이 있거든
강가에 누워 구름만 붙잡다
강물 따라 흘러갔다 전해주오
제님에게도 전해주소서
행복한월요일되세요
조용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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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인님 활발한 활동 박수를 보냅니다. 조은글 잘 읽고 갑니다. 5월 월레회때 뵙겠습니다. 건필 하십시오.
전광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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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없는 시인님의글이 비우고 살으라는 배움으로 들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