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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일이 무거움 이란 것에 흔들 릴 때/풍 란 박 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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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풍란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2,832회 작성일 2005-04-08 16:49

본문







  • 살아가는 일이 무거움 이란 것에 흔들 릴 때/풍 란 박 영실



    잔잔한 어둠 안으로

    그리움 퍼 다가

    스치는 형상들

    쓸쓸해져만 가는



    무엇 이토록 부지 럼을 떨면

    정상으로 올라갈수록

    가파른 숨소리 들리고 있음을



    어느 때는 모르는 사이에

    벌어지는 많은 순간들

    뒤 짚어 보면 별거 아닌 것에서

    느껴지는 감정들

    나는 살아 있어 느낌 안으로 담아두면

    부스스 일으켜 세우는 또 다른 거짓

    구토되어 아스팔트위에 늘어놓고 싶어 질 때

    꺼내어 봐도 후련하지 않을 때가 있다



    살아가는 일이 무거움 이란 것에

    흔들 릴 때의

    시작인지도 모른 다

    채워도 뭔가 부족한 건

    죽은 영혼이 노래를 멈추고

    현실을 인정하지 못함의 끝에 오는 냉정함



    나 자신의 그리움이 깊어 가고

    뒤를 흐려 놓은 과거들

    잠이 깨어 발악을 하면

    주체 할 수 없는 가슴은 밀어내고 나면

    고독에 텅 비어 있다



    살아가는 일은 내안에 주어지는 것 이지

    다른 자가 있기에 내안을 지배 하는 게 아니다

    조금씩 나를 낯 추기로 했다

    언젠가 돌아올 기다림의 메시지 기다리며











추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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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성회님의 댓글

김성회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살아가는 일은 내안에 주어지는 것 이지  다른 자가 있기에 내안을 지배 하는 게 아니다  조금씩 나를 낯 추기로 했다  언젠가 돌아올 기다림의 메시지 기다리며 .... 박시인님 아름다운 시전에 인사 드립니다. 산다는 것은 어쩜 고해에 바다가 아닐까 여겨봅니다.

양남하님의 댓글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지막 연이 성인들게서 공통적으로 권고하는 지혜와 맥이 통합니다 그려. 익숙해 질 때 까지는 다소 어려움이 있겠지만, 성공된다면 아름다운 글샘이 마르지 않을 것이외다. 왜냐하면, 시의 밑바닥에 깔려 있는 기본은 사랑이며, 이 사랑을 모성적 사랑이니까요.
고운 씨앗 한 아름 안고 갑니다. 고운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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