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화
페이지 정보
작성자 :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610회 작성일 2017-09-13 17:58본문
상상화
누굴 그리워하나
하늘을 우러러보나
긴 밤 지새우다
기지개 켜며 피는 꽃.
외줄기에 꽃을 달고
밤새 임 그리워
핏물을 토해 버린
그리움의 화신이여.
꽃이 지면 잎이 나와
서로를 사모하는 꽃무릇
한평생 만나지 못해
지고지순 사랑으로 핀 꽃
마음 둘곳 없어
황량한 벌판에 서있는데
짝사랑하는 외길 사랑꽃
네가 부럽구나.
추천0
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상사화는 장마가 시작되는 6월이면 형체도 없이 잎은 시들고
석달 열흘을 외롭게 보내고 난 8-9월에야 꽃대를 세우면서
서로 만날 수 없는 안타까운 실정이지요
외길사랑의 꽃.. 상상화 .. 그대는 정녕 아름다운 사랑의 꽃입니다
-감사합니다
탁여송님의 댓글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우리도 밤새우며 부르짖고 추구해야할 무언가 가 그리운 세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