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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곶에 가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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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지인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2건 조회 1,792회 작성일 2009-01-03 13:53

본문



      간절곶에 가면

                          효림/지인수

  간절곶 그곳에 가면
  침묵의 색깔을 본다.
  태초의 언어가 하늘을 날으고
  속살 보여주는 푸른 몸짖에
  이방인의 마음은 설렌다
  한줄 기울기를 재노라면
  모두 달려들어
  그대의 가슴을 벗긴다.
  숨겨온 넘친은 들키고
  모자람이 섧다한 핑계가 없다
  지난 삶은 지우고
  남은 숙제를 받아 든다

  간절곶 그곳에 가면
  처음의 그대와 내가 있다
  수많은 물음의 대답이 있다
  어디서 왔다가 어떻게 갈지는
  그대의 마음 이련다.
추천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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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남희님의 댓글

김남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인수시인님 ,,,간절곶에 가보지 않았지만
한편의 시와 사진과 더불어 보니 실감나는것같아
기쁨니다 ..새해에 건강과 아울러 건필하시기를 바랍니다

손갑식님의 댓글

no_profile 손갑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간절곳 
솔직히 처음 들어봅니다,
조용한 여행을 좋아하는 저지만
삶이 앞에 가로막혀있어
제대로 여행다운 여행을 못해보았답니다,
지 인수 시인님의 멋지고
아름다운 글을 접하는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최인숙님의 댓글

최인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출도 보는 곳에 따라 다르고
신비함도 아름다움도 느낌도 다릅니다
간절곶  지금 온 국민이 간절하게 기도하고픈 심정인데
간절곶에서 저 일출을 보며 기도한다면 소원성취하리라
생각됩니다

김현수님의 댓글

김현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인수 시인님!
간절곶
정말 아름답고 경치좋은 곳이지요
일출을 보려면 대한민국에서 최고명당이고 그 감동을 전할 초대형 빨간 우체통은
삭막한 우리네 현실을 대변하는 것 같고 그 주변의 바다와 어우러진 횟집이며 생각많이 납니다.
좋은장소를 배경으로 쓴시가 큰 감동으로 닿습니다.

올해도 건필하시고 좋은 길보 있으시길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장운기님의 댓글

장운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작년 봄에 가족과함께 부산에서 부터 동해안 해안도로를 타로 속초까지 다녀온 여행이 생각나는군요
그곳에서 몇장찍은 사진도 기억나구요...
오늘은 그곳의 일출을 보니 감개무량 합니다
고운시와 함께 추억을 들출수있어 행복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인수 시인님. 멋진 시인이시죠. 작년 한 해, 수고 하셨습니다. 적극적인 참여에 늘 저의 마음에 한 자리 차지 하고 있습니다.
복 받는 한 해. 2009년이 될 것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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