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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饗宴(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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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947회 작성일 2005-07-27 07:47

본문


숲속의 饗宴(향연)


바위 틈 사이로
쪼르르 흐르는 물줄기에
송사리 때 포물선 그리며
사랑을 토해내고.

바람 결에
나뭇가지 흥얼흥얼
강아지풀 한들 한들
칡넝쿨은 강강술래.

매미는 맴맴맴 휘파람 
여치는 사랑의 하모니
잠자리는 짝짓기에 황홀.

뭉게구름은 
나뭇가지에 
사푼히 걸터앉아 
둥실둥실 두둥실.

숲속 향연에 
한바탕 흥에 취해
삐져 나온 땀 
한 움큼 닦아내고.

暴炎(폭염) 내린 한낮 
잠시 머무르다
쉬어 가니
어느새 夕陽(석양)은 저물어가네.

2005.7.27
 
      -몇일전 담양 추월산에 다녀와서-

오늘 하루도 暴炎(폭염)이  내릴것 같습니다.
잠시 시간내시어 여기 벤치에 앉아 덕담나누고 가시어요,
저희 집 전통차는 일년내내 유자차 , 매실차이랍니다.
시사문단 시인님들께  냉유자차 대접해드리고 싶은 마음  간절하온데....
글로써나마 드리오니 목 축이고 가시옵소서. 얼음띄운 유자차입니다....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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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숲속에서 시원한 바람이 불어 오는 듯 하여 즐거운 하루 되겠습니다
유자차 매실차 다 좋아 하기에 고맙게 마시고 갑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즐거운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

양남하님의 댓글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원한 개곡에서 노니는 송사리모습, 맑은 하늘을 수놓은 뭉게구름 따라 향연을 하는 잠자리 여치 매미 들이 모여 합창을 연출하는 모습이 선합니다.
저도 시골출신입니다만, 시골 떠난지가 40년 되었습니다. 시골이 그립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건필하세요.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옥자시인님,양남하시인님,배상열시인님,이선형시인님 감사합니다.
여름은 더워야 맛이 있다고 한다 합니다.
땀 한 움큼 흘리고 나서 샤워후의 시원함은 달콤하겠지요?
그리고 시사문단 빈 여백에서의 선생님들의 시한수에 젖어드는  한여름밤은 훌쩍 넘어가구요.

임남규님의 댓글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춘희시인님, 이 더위에 건강하시지요?  지역에서 뵙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지는 석양이 아쉬워 미적거리는 여름 저녁에 시심에 머물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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