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의 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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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효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576회 작성일 2016-12-07 14:17본문
고독의 늪
박효석
낙타가 사막을 걷는 것같이
기나긴 날을 홀로 있고 싶을 때
무덤들이 여기저기 생긴다
가다가 생각 하나를 묻고
또 가다가 생각 하나를 묻다 보면
갈증은 쩍쩍 사막 갈라지듯 고독해지고
그렇게 영원히 잠들어간다
백치 같은 사막 속에
생각들이 백골이 될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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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생의 하나하나가 고독의 외로움과 번뇌와 고통 속에서 살아가는 것이지요
생각은 지혜의 깊은 곳에서, 불같은 열정의 가슴 속에서 태어나 어쩌면
수많은 사막의 모래 알맹이처럼 표류할 것입니다 그러다가 화합치 못하면
그 늪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독의 늪
존경하는 회장님 작품에
발길 머물다 갑니다
잘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삶에 남는 정점에 생각을 남기고 사라진 사람을 생각 합니다.
감명 깊게 감상하였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