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에 신호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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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226회 작성일 2005-11-05 12:03본문
내 걷는 길 어둠이 짙어 와도
멈추지 말아 나는 가야 하리
내 딛는 길 하얗게 밝아 와도
가지 말고 서 있어야 하리.
내 마음에 신호등 불빛
언제나 푸르거나 붉은것을
그리고 그때를 알아야 하리
멈추고 서야 하는 그때를...
내 입술에 무수한 바늘이 돛고
내 눈이 증오의 살을 쏘며
내 발에 거친 날개가 퍼덕이면
마음에 신호등 붉게 켜야 하리.
질주하는 유선형 시간 속에서
무엇을 조작하는가 감지 하리
가끔은 붉은빛 등불을 켜고
느슨하게 기다릴 때도 있어야 하리.
추천4
댓글목록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백원기시인님, 그렇지요.
어떤 미움도 증오도 다 털어내고 굳굳하게 자신의 길을 가야 하겠지요.^^
고은영님의 댓글
고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굳은 의지가 힘이 들지요.
유혹은 언제나 도처에서
날 넘어트리지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김상우님의 댓글
김상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머물러야 할 때와 떠날 때를 알고 바로 행하는 것,
우리 삶의 가장 큰 명제이죠.
백 원기 시인님,
뵈어서 반갑습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백원기 시인님!...반갑습니다..휴일오후..글 뵙고 갑니다..항상 건필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