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빗방울을 털며/풍란 박 영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2,489회 작성일 2005-06-27 20:57

본문


빗방울을 털며/풍란 박 영실


만물의 거짓을 털어버리듯
먼지도
빗방울의
이슬도 털어 버리면
후련함의 실체는
그 뒤에 오는 산뜻함

얼마나 슬퍼서 떨어져 내리는가.

얼마나 기뻐서 떨어져 내리는가.

아스팔위의 양은 알지 못 하지만
내 온 몸으로 퍼지는
가느다란 영혼
내 가려진 추한 모습도
빗방울에 씻겨내 듯
살아나는 희망
움켜지는 욕심
털고 나면 가벼워질까


추천2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얼마나 슬퍼서 떨어져 내리는가.
.....얼마나 기뻐서 떨어져 내리는가.....여기에도 비가 오십니다....풍란님의 글로하여..더욱 빗소리가 가슴에 닿읍니다....항상 고운글 잘 읽고 있읍니다..감사 드리며...

조연상님의 댓글

조연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풍란 선생님의 가녀린듯 하면서도
결연한 의지가 돋보이는 글 같습니다.
내리는 비를 보면서도 각기 나름대로의 생각을
정립하며 바라 봅니다만.
아무래도 비라는 것이 우리에게 주는 가장큰 의미는
몸과 마음의 찌꺼기 같은 것을을 모두 씻어내 버리는
홀가분 함이 아닌가 합니다.
인간의 오욕칠정을 모두 버릴수는 없겠지만
쓰레기차의 심을 버리는 심정으로 비를 볼수만 잇다면
그또한 삶의 깨달음이 아닐지요..
참.
방문하여 주시고 아름다운 시까지 올려주심에 감사 드린다는
말씀을 이제야 올립니다.
감사 합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42건 523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562 김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9 2005-07-06 5
561
돌멩이 댓글+ 6
no_profile 김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0 2005-07-06 3
560 김찬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6 2005-07-06 3
559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9 2005-07-06 5
558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1 2005-07-06 3
557
댓글+ 3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1 2005-07-06 3
556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4 2005-07-06 2
555 박민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2 2005-07-05 3
554
누더기 계단 댓글+ 5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0 2005-07-05 3
553
등불 댓글+ 4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6 2005-07-05 4
552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6 2005-07-05 3
551
앵두 댓글+ 3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8 2005-07-04 3
550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4 2005-07-04 4
549
버려진 논 댓글+ 2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2 2005-07-04 4
548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4 2005-07-04 3
547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9 2005-07-04 5
546 함재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261 2005-07-03 2
545
그해 유월 댓글+ 6
오영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6 2005-07-03 6
544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2 2005-07-03 2
543
거지 댓글+ 3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8 2005-07-03 3
542
능소화(花) 댓글+ 4
no_profile 이윤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47 2005-07-02 16
541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2 2005-07-02 2
540
내 것은 댓글+ 2
no_profile 이윤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39 2005-07-02 47
539 김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3 2005-07-02 3
538 박민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5 2005-07-01 4
537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5 2005-07-01 3
536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5 2005-07-01 2
535
비우고 살자 댓글+ 4
no_profile 이윤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91 2005-07-01 33
534 안재동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636 2005-06-30 6
533 no_profile 이윤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44 2005-06-30 14
532 김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0 2005-06-30 4
531
님의 슬픔 댓글+ 2
no_profile 이윤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9 2005-06-30 14
530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2 2005-06-30 3
529
세탁(洗濯) 댓글+ 5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6 2005-06-30 2
528
야생화와 조화 댓글+ 2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3 2005-06-30 3
527 no_profile 이윤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5 2005-06-29 7
526 오한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5 2005-06-29 5
525 no_profile 이윤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42 2005-06-29 76
524
NO.1(너의 기억) 댓글+ 2
함재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955 2005-06-29 3
523
황홀한 외로움 댓글+ 7
김유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1 2005-06-29 4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