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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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
쉬 오더니 쉬 가는 구나
잠시, 눈 감아보니 하늘의 양털 구름까지 너무 멀리 가버렸구나
이내 철썩이는 시퍼런 멍
그렇게 쉬 가더니 또 쉬 오는 구나
떠난 기억을 잡아보려니 밧줄에 묶인 빈 배만 흔들리는 구나
아, 잔인한 물거품
쉬 오더니 쉬 가는 구나
잠시, 눈 감아보니 하늘의 양털 구름까지 너무 멀리 가버렸구나
이내 철썩이는 시퍼런 멍
그렇게 쉬 가더니 또 쉬 오는 구나
떠난 기억을 잡아보려니 밧줄에 묶인 빈 배만 흔들리는 구나
아, 잔인한 물거품
추천14
댓글목록
김영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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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빕니다.!
세월은 역사를 안고 바람같이 지나가고
잔인항물거품만 추억으로 간직할까?
파도소리 느끼며 시인님 보고싶습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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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상상이 되네요
일렁이는파도의 흐름이요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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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는 그리도 할 말이 많았던가 봅니다.
포말로 스러지는 그 시간까지
맹렬히 달려와 가슴을 때리지요.
물거품으로 스러지는 시간까지...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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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말로 감싸여진 세상,
그곳에 파도가 있고 파란 멍이 든 소주병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