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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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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우영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1건 조회 1,965회 작성일 2006-11-09 02:29

본문




 
가을 애상 우영애 그렇게 가시렵니까 막무가내 가시렵니까 가시라 말 한 적이 없는데 당신은 가려 합니다 혼자 그렇게 무르익고 짐짓 불타오르고 안달이나서 활활거리더니 이제는 내 허락도 없이 가려합니다 동의도 없이 떠나려 합니다 좋아 했는데 당신과 나 치솟듯 사랑할 수 있었는데 뒹굴며 맘껏 환해질 수 있었는데 벌써 가신다니요 당신에게 취한 나는 침침한 눈으로 당신에게 절망할 새 도 없이 멍하니 당신을 보내야만 합니다 추수할 것도 없는 빈 들판에 덩그라니, 펄펄 눈 날리는 백설천지를 사리분별 모르는 난 어떻하라고 바라볼 새 도 없이 당신은 급히 가십니다 잡지도 못하게 그렇게 황급히 가십니다 늦가을 야윈 햇살에 노랗게 빛바랜 은행잎 하나 억새바람에 호리호리 빙빙돌다 그리움에 담겨, 텀벙텀벙 울고 있습니다. 2006,11,8.

추천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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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또 다른 길을 가야 하니
그렇게 가야 하는가 봅니다.
이별을 맛 보아야 하는 가신님
아린 마음 내려두고 가야겠지요.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게요.....
마음 같아서는 가지 못하게
바리케이트라도 치고싶은 심정입니다.
우영애 시인님의 고운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갈 것은  가고
올 것은  또  오겠지요.    인간의  안스러움이  늘
속에서  그렇게  애를 끓이지요.    우 시인님!!  건안  하시지요?.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야윈 햇살에
노랗게 빛바랜 은행잎 하나
억새바람에
호리호리 빙빙돌다
그리움에 담겨,
텀벙텀벙 울고  ..향긋합니다.
가는 임 또 올 날 기다리며
곱게곱게 보내시지요, 우영애 시인님!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햐~,
우영애 시인님,
난 몰라요.
이 아침 가을애상에 포옥! 빠져들게 하셨으니
책임지시와요............ 흐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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