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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끝에 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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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1,405회 작성일 2005-11-12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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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한상욱님의 댓글

한상욱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나는 다시 스무살이 된다면 과연 무엇을 할까. 음......하지만 적어도 하나는 분명할 것 같다. 아마 다시 스무살이 된다해도 나는 지금 이길을 또다시 걸을 것이다. 비록 걸인의 찬이 내 전부가 된다 할지라도 후회없이......역시나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다음에 다시 뵙겠습니다. 그럼,......

윤해자님의 댓글

윤해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은영 시인님, 릴케의 아름다운 가을이 겨울의 시기로 인해 다 가고 있네요.
가을이 막바지에서 가기 싫어 앙탈을 부리나 봅니다.
왕성한 작품 활동이 부럽기만 합니다.
글에 머물다 갑니다. 건안 하세요~!

강현태님의 댓글

강현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까지 자신의 존재 가치를
최고조로 한껏 발휘하고 있는 메리골드(금송화, 만수.천수국)...선물입니다.

<img src=http://www.daeabds.co.kr/xy_bb/file.php?id=mpnov&no=98&board_sec=0&file=1>

(2005.11.12 아침 산책길에 담음)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은영 시인님의 시어가 별처럼 반짝이는군요.

'나뭇잎 끝에서 반짝여 부서지는
빛의 연서로부터 별들이 뜨고
거기서 가을은 열병을 앓고
나는 죽어가고 있었다'

우리 모두는 오늘 하루도 다시 세상의 끝을 향하여
뚜벅뚜벅 걸어가고 있지요? 고시인님! ^^

신의식님의 댓글

신의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은영 시인님의 가슴에 안긴 가을이
너무 처연하여 제 마음에 슬픔으로 전이 됩니다.
그래도~
아직 뜨거운 가슴에 기도로 채우던
수많은 시인들의 사랑은 끝나지 않아
희망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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