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사의 찬미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윤해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2,120회 작성일 2005-11-13 00:30

본문



  사의 찬미

                 
                    詩/윤해자



내 그대 앞에 무릎 꿇을지니
날카로운 비수로 심장을 도려내고
솟구치는 선혈로 포도주 삼으라



그대에게 패배함으로
단발 마의 비명도 지르지 않으마
원망의 눈빛이야 어찌하겠느냐만
흐르는 눈물은 외면하여라



내 뼈를 갈아
비경의 산하에 뿌려나 주오
낙하한 낙엽과 뒤섞여 거름 되려 함이니
윤회의 생을 살 수 없을지라도
그대 원망하지 않으리



마지막 파안대소에
그대여, 단칼에
나를 거두어라.

추천11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윤 시인의 깊은 내면을 뵙니다....느끼는 바에 따라 다르겠지만 절제된 내면의 주관적인 의식을 진솔하고 깔끔하게 정리한 솜씨가 보기좋군요!.

수면 위에 떠있는 기름은 물의 깊이를 헤아리지 못합니다. 하여, 미혹한 油言을 편히 받아 주셨으면 합니다. 詩作, 그 고통의 시간과 함께한 윤시인의 "사의 찬미"에 대한 찬사와 좋은 시..그리고 경북지부를 창설할 즈음, 윤 시인같은 젊은 열정이 그 토대가 되어 창작과 문우들의 하나됨, 공감대 형성을 같이하기를 바라며 , 감사드립니다. 건필하십시오

강현태님의 댓글

강현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수 끝 같은 시어의 사용 등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좋은 글 잘 감상했습니다.
주일 편안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img src=http://www.daeabds.co.kr/xy_bb/file.php?id=mpmm&no=159&board_sec=0&file=3>

(샤스타데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51건 55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9291
詩人 댓글+ 10
전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7 2005-11-11 2
19290
망각 댓글+ 4
김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9 2005-11-11 8
19289 김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5 2005-11-11 1
19288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7 2005-11-11 0
19287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5 2005-11-11 7
19286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 2005-11-12 3
19285
아름다운 이별 댓글+ 10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3 2005-11-12 1
19284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8 2005-11-12 5
19283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1 2005-11-12 10
19282
시/대나무 댓글+ 6
no_profile 신동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5 2005-11-12 1
19281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68 2005-11-12 9
19280
晩秋의 校庭 댓글+ 6
no_profile 신동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8 2005-11-12 14
19279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9 2005-11-12 3
19278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4 2005-11-12 5
19277
추억 댓글+ 14
정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6 2005-11-12 11
19276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8 2005-11-12 9
19275
날개를 가지고 댓글+ 10
김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7 2005-11-12 7
19274 김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3 2005-11-12 2
19273
추억 댓글+ 7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4 2005-11-12 4
19272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0 2005-11-12 6
19271 no_profile 빈여백동인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3 2005-11-12 2
열람중
사의 찬미 댓글+ 4
윤해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1 2005-11-13 11
19269
밀물 댓글+ 5
박인과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308 2005-11-13 2
19268
두개에 처-어넌 댓글+ 10
지은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0 2005-11-13 3
19267
하느님의 사랑 댓글+ 4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7 2005-11-13 1
19266
해 후 댓글+ 9
윤해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9 2005-11-13 5
19265 안재동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523 2005-11-13 3
19264
중독된 사랑 댓글+ 5
정영순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596 2005-11-13 8
19263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7 2005-11-13 4
19262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6 2005-11-13 8
19261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6 2005-11-13 1
19260
방가지똥 댓글+ 4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5 2005-11-13 2
19259 no_profile 빈여백동인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3 2005-11-14 4
19258 김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5 2005-11-14 4
19257
가을 음표 댓글+ 9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1 2005-11-14 0
19256 차연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0 2005-11-14 0
19255 차연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1 2005-11-14 2
19254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0 2005-11-14 26
19253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3 2005-11-14 1
19252
가을 이별 댓글+ 4
신의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3 2005-11-14 11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