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몽환역

페이지 정보

작성자 :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969회 작성일 2008-02-07 17:17

본문

몽환역 
                                                한미혜
                     
같이 동물원에 갔으면  좋겠다고
머리를 풀어헤치며 손을 흔들거리는
그녀가 찾아오는 밤마다 마을을 돈다.
귀신처럼 마을을 돌던 그녀를 
꼼짝없이 멈추게 하는 몽환역
그녀 안에 갇힌 파랑새 되어
진줏빛보다 영롱한 아름다움으로
찬란한 새장에 갇혀있는 나를 본다.

창 밖은 어둠이 가득하고,
안개 덮여 앞이 보이지 않아도
마음을 포근하게 하는 목소리는 오직 나만의 것이기에 
우리 앞에 펼쳐질 무지갯빛 꿈만 생각하며
내 마음은 비단길을 그려야한다 
이젠 어깨 걸고 기차놀이 하러 갈 시간 

 
---------------------------------------------
이국에서 맞는 설날은 어떨까 그 심정을 생각해봅니다.
비행기 타고 12시간은 가야하는 곳 ,
이 곳이 참 그리울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특히 이런 날은
 위 학생은 뉴질랜드 에서 캠프 기간중에 밤이면 매일 머리풀고 다니던
18살정도인 정신연령은 4세수준, 2주간 먹고 자며, 2년을 연속해서 지냈더니
그 천사들이 항상 그리워요

추천7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사진의 느낌을 표현하기가 그랬어요.
뉴질랜드에서 아이들이랑 캠프 중 박물관에서 만난
동양적 이미지의 벽화

3주 동안 타지에서 있었기에
한국도 그립고, 떠나자니 이 아이들과도 정이들고
만감이 교차하는 순간에 포착된 그 표정
어린 학생(정신연령)은 그냥 좋아라하고, 사진 찍는 것을 워낙 좋아해서
장대연시인님의
뉘 감히 내 사랑에 시귀 가운데
몽환역이 나오더군요
몽환역의 느낌에 이 사진을 연상시켜보았습니다

모두 행복한 한 해가 되었으면
하고 빌어봅니다

김효태님의 댓글

김효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한미혜시인님! ^^
# 즐거운 설날을 뜻있게 보내셨나요?
몽환역 글과 사진을 함께 "진주빛 보다 영롱한 아름다움으로 찬란하게 새장에 갇혀있는 나를 본다"는
귀절의 희비가 교차되는 느낌을 음미해 보면서 시인님의 항상 밝은 표정을 생각하며
좋은글 많이 즐감하게 해주셔 감사합니다
또한 교사들의 인사이동을 앞두고 바쁘시지는 않으신요?
다음 또 뵙기로하고 건강과 가정의 평화를...항상 하시는 일마다 잘되시라고...!

이병선님의 댓글

이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몽환역--창밖은 어둠이 가득하고
안개 덮여 앞이 보이지 않아도-- 마음을 포근하개 하는 목소리
좋은글 감사 합니다 새해 축복이 가득 하시길 빌겠습니다--

윤시명님의 댓글

no_profile 윤시명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움이 머무는 선생님의 가슴을 느껴봅니다. 맑은 영혼의 속삭임이 이는 가슴을 가지고 참 좋은 글을 잉태시키고
항상 미소의 철학을 실천하는 것 그것을 배워보려고합니다. 선생님의 아름다운 영혼을 사랑합니다. 맑은 영혼의 속삭임으로
이 세상에 물결치는 한미혜시인님을 조용히 생각해봅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으로 아름다운 사진입니다. 4살 박이, 큰 아기의 표정 속에 그려주신 글의 내용이
다 들어있는 듯 합니다.
오래 오래 시간이 흘러도 생생히 기억나실, 삶을 지탱해 주는 아름답고도 뿌리깊은 추억일 듯 합니다.
올 한 해도 사랑 가득한 날들 되시길 빌어드려요 시인님..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50건 56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9250
입춘 댓글+ 7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 2008-02-04 7
19249
시인과 바다 댓글+ 8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7 2008-02-05 7
19248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1 2008-02-06 7
19247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9 2008-02-07 7
열람중
몽환역 댓글+ 8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0 2008-02-07 7
19245 박효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3 2008-02-10 7
19244
고무신꽃 댓글+ 7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5 2008-02-10 7
19243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4 2008-02-12 7
19242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1 2008-02-12 7
19241
밤중에 잠 깨어 댓글+ 7
김성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4 2008-02-13 7
19240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2 2008-02-14 7
19239
댓글+ 7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1 2008-02-14 7
19238
손톱달 댓글+ 7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9 2008-02-15 7
19237
구름과 나 댓글+ 7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4 2008-02-16 7
19236
겨울을 보내며 댓글+ 7
이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2 2008-02-16 7
19235
무엇으로 댓글+ 7
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0 2008-02-19 7
19234
눈 오는 날 1, 2 댓글+ 7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3 2008-02-19 7
19233
오징어 댓글+ 7
강현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4 2008-02-19 7
19232
댓글+ 7
이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2 2008-02-19 7
19231
봄꽃 댓글+ 7
고윤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3 2008-02-20 7
19230
못난이 삼형제 댓글+ 7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7 2008-02-22 7
19229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8 2008-02-23 7
19228
꽃덧 댓글+ 7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0 2008-02-23 7
19227
장미 한 송이 댓글+ 7
허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0 2008-02-25 7
19226
그 섬에 댓글+ 7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1 2008-02-25 7
19225
순례자(巡禮者) 댓글+ 7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8 2008-02-25 7
19224 김순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2 2008-02-25 7
19223 이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3 2008-02-25 7
19222
봄 알림이 댓글+ 7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7 2008-02-27 7
19221 김화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4 2008-02-29 7
19220
너를 쓴다 댓글+ 7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5 2008-03-05 7
19219
엄마의 품 댓글+ 9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9 2008-03-12 7
19218 김화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4 2008-03-12 7
19217 김순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2 2008-03-20 7
19216
옹기종기 댓글+ 8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9 2008-03-21 7
19215
만우절 댓글+ 7
김순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0 2008-04-01 7
19214 허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1 2008-04-06 7
19213
버뮤다 크루즈 댓글+ 7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3 2008-04-07 7
19212 고윤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7 2008-04-08 7
19211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0 2008-04-08 7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