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가족애

페이지 정보

작성자 : 허순임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 댓글 5건 조회 883회 작성일 2006-09-25 09:54

본문

♣ 가 족 애 ♣

애란/허순임

여름 끝에 내가 서 있다
가을이 나를 보며 손짓한다
지난해 가을은 낙엽들에게 온갖 추억을
빨갛게 노랗게 새기며 내 곁을 떠났다
이렇게 어김없이 가을은 또 내 곁에 왔다

도돌이표와 같은 내 삶의 지표에
또 하나의 큰 멍에를 이고 가을손님을 맞이한다
산허리를 휘감고 돌다 다시 돌아오면
늘 그 자리엔 상록수 한그루가 서 있다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고
가을이 가면 겨울이 오고
떠나간 내 임은 다신 올 순 없지만
추풍에 낙엽이 되지 않고
푸르름의 그대로의 모습으로
내 부모 형제는 오늘도 날 맞이한다.

2006.09.23


[시와 음악이 있는 정원]
cafe.daum.net/ysflower25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첨부파일

댓글목록

박기준님의 댓글

박기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건안하시지요?
가을의 명상에 잠겨 돌아기는 신 길모퉁이에 서 봅니다.
들녘 건너 마을에는 굴뚝에서 피어오르는  연기가 저녁을 알리는 듯하는 느낌에
가족이 절로 생각나게 하네요^^
가족의 정이 참으로 그리운 계절입니다.
선생님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위해 기도합니다.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허시인님의 마음을 엿보고 갑니다

좋은날만 있으세요

조용원님의 댓글

조용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시인님 반갑습니다. 항상 좋은글 올려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건필 하십시오. 행사때 뵙겠습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51건 57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9211
진달래야 댓글+ 4
안수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6 2007-03-01 1
19210
춘곤증 댓글+ 4
고윤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6 2008-03-23 4
19209 박인과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887 2006-04-21 0
19208
댓글+ 6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7 2006-07-20 0
19207
어떤 바람 댓글+ 7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7 2006-11-03 0
19206 전승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7 2006-12-08 0
19205
새벽 명상瞑想 댓글+ 3
박치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7 2007-01-09 1
19204
댓글+ 4
김성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7 2007-09-06 1
19203
프로포즈 댓글+ 4
한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7 2007-10-07 1
19202
밤(夜) 댓글+ 2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7 2007-12-27 3
19201
나를 지쳐 댓글+ 2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7 2008-03-23 2
19200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7 2018-03-05 0
19199
가슴에 안고 댓글+ 5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8 2006-07-13 0
19198
일심一心 댓글+ 8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8 2006-09-02 0
19197
인생 댓글+ 2
박태구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888 2006-10-12 0
19196
단풍 댓글+ 9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8 2007-10-09 1
19195
별빛 댓글+ 2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8 2007-12-10 4
19194 고윤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8 2007-12-29 3
19193
고드름 같은 생 댓글+ 3
유일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8 2008-01-23 3
19192
그 촛불 댓글+ 6
박원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8 2017-01-27 0
19191 김세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8 2019-11-18 2
19190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8 2023-08-23 0
19189
인사드립니다 댓글+ 8
no_profile 이외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9 2006-02-25 0
19188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9 2006-03-16 1
19187 전승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9 2006-04-29 0
19186
살풀이 댓글+ 3
하홍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9 2006-05-19 0
19185 윤응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9 2006-06-21 1
19184
살아진 고향집 댓글+ 4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9 2008-01-21 4
19183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9 2019-11-14 2
19182
살아 있음에. 댓글+ 6
박영춘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890 2006-05-05 8
19181
넙치 댓글+ 1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0 2006-05-15 0
19180
철뚝길 댓글+ 6
신현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0 2006-06-23 3
19179
불치의 병 댓글+ 5
김진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0 2006-12-21 1
19178 박종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0 2007-10-08 1
19177
오작교 댓글+ 3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0 2008-01-14 4
19176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0 2008-02-06 4
19175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0 2019-12-28 2
19174 no_profile 조서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0 2020-10-11 1
19173
群衆에 告함 댓글+ 5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1 2006-04-14 2
19172 전광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1 2006-10-25 2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