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가을,그 어디쯤에 그대 이름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149회 작성일 2006-10-04 17:15

본문

가을, 그 어디쯤에 그대 이름이

                              글 / 전  온

가슴 저미는 하늘아래
가을이란 이름으로
아픔을 모아 봅니다.
이파리들 제 빛으로
유별을 떨어도
그리움 그것 하나는
결코 풀리지 않는 아픔입니다.

세월 흘러
반백(半白)의 시련을 넘겨도
채우지 못한 사랑의 이름
아직도
빈 가슴 저편 그냥 빈자리
파란 하늘만 퍼 마시고 있지요

가슴으로 앓는
그리움의 이름은 어디쯤에
걸려 있는지
오늘, 하늘이 유난히도 높 파란 날에
시리도록 그 이름 뇌까려 봅니다.

바람은 가슴에다
허전한 깃발을 꽂고
머물듯  머물듯이
미련을 뿌려 놓아
그 이름 하나 생각나지 않는
깊어가는 가을
숨죽여 앓는다.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많은 이 깊은가을 심취하여 노래 하는데
깊은 시름 그리움에
아픔을 노래 하는 이 있써
빈가슴 저편 그냥 빈자리에
나 동무되어 채워 주리라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가을!  내 가슴 한 켠에 빈 자리 ..  여긴 당신의 자리인데, 어디쯤 계시온지요. 깊어만 가는 가을에 꼭 맞는 시 잘 읽었습니다.

방정민님의 댓글

방정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이라는 그 이유만으로 시적 그리움을 낳게 하고 그 그리움으로 아파하는 것 같습니다. 좋은 시 감사드립니다. ^^

기우표님의 댓글

기우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계절은 시간과 함께 말없이 떠나 가나 봅니다
그위에 우리인간은 자꾸만 지난날을 회상하면서
삶을 엮어가고 있지요
웬지 가을 하면 쓸쓸하게 느껴지는 계절입니다
비어있는 계절만큼이나 슬픈 순간을 "가을, 그 어디쯤에 그대 이름이"
라는 전온시인님의 시를 읽고 엉킨 가슴이 쑥 내려가는것같읍니다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51건 58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9171
두타산 길 댓글+ 8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1 2006-10-03 0
19170
당신의 존재 댓글+ 4
유일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9 2006-10-03 0
19169
반가운 손님 댓글+ 2
최경용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074 2006-10-04 0
19168
갯벌 댓글+ 2
朴明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1 2006-10-04 0
19167
건강한 한가위 댓글+ 4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6 2006-10-04 0
열람중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0 2006-10-04 0
19165 이승하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162 2006-10-04 0
19164
고향 댓글+ 5
금동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266 2006-10-05 0
19163
청개구리 댓글+ 5
朴明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2 2006-10-05 0
19162
떠나는 마음 댓글+ 7
신현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3 2006-10-06 0
19161
추석전야 댓글+ 6
금동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258 2006-10-07 0
19160
태양의 미소 댓글+ 4
김성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7 2006-10-08 0
19159
삼배(三盃) 댓글+ 4
박태원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710 2006-10-08 0
19158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0 2006-10-08 0
19157
녹두 댓글+ 5
朴明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9 2006-10-08 0
19156 박란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0 2006-10-09 0
19155
그대 생각 댓글+ 8
박영춘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859 2006-10-09 0
19154
배 려 // 댓글+ 5
김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3 2006-10-09 0
19153 no_profile 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7 2006-10-09 0
19152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5 2006-10-09 0
19151
돼지고기 양념 댓글+ 12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2006-10-09 0
19150
차 례 댓글+ 6
금동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077 2006-10-09 0
19149
댓글+ 3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9 2006-10-10 0
19148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7 2006-10-10 0
19147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1 2006-10-10 0
19146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8 2006-10-10 0
19145
고추밭에서1 댓글+ 11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0 2006-10-10 0
19144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5 2006-10-10 0
19143
강 연 옥 의 詩 댓글+ 2
박란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0 2006-10-11 0
19142
임이여 오소서 댓글+ 4
최경용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954 2006-10-11 0
19141
가을날의 들판 댓글+ 2
함재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5 2006-10-11 0
19140
메밀꽃 댓글+ 8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9 2006-10-11 0
19139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4 2006-10-11 0
19138
코스모스 댓글+ 7
금동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438 2006-10-11 0
19137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5 2006-10-11 0
19136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3 2006-10-11 0
19135
도로꼬 열차 댓글+ 6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9 2006-10-11 0
19134
조약돌 위에서 댓글+ 5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5 2006-10-11 0
19133 김일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1 2006-10-11 0
19132
아, 가을이구나 댓글+ 5
차연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0 2006-10-12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