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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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가 을
임춘임
노란 은행잎에
사랑한다 곱게 써
님 계신 곳에
보내고싶어
눈시울이 뜨겁도록
당신이 그리운 날은
하염없이
가을길 달리고 싶어
숨 한번 크게 내 쉬어
온통 내 가슴 붉게 물들이고
파랗고 하얀 하늘 훨 훨 날아
님 계신 그곳에 가고싶어
섧기도 섧은
당신 그리운 마음
가을처럼 울긋불긋하네
내 마음이 물들어 붉게 타네
댓글목록
허혜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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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계신 그곳에 고운 은행잎 되어
훨훨 날아 가세요
시인님의 아름다운 가을 노래에 흠뻑 젖어 갑니다
건승 하시길요.
신정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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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노란 은행잎에 사랑한다
고운 님에게 보네셔요
시 가 너무좋아서 잠시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장대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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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랗게 물든 가을 은행잎을 주워든 한 여인의
연가에서 가을이 남성들의 감성 독무대가 아님을 느껴봅니다.
조남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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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랗게 물든 은행잎을 보면
그리운 사람에게 편지를 쓰고 싶어지는 마음.
책 갈피에 끼워 두웠다가 좋아하는 친구에게
전해주던 기억이 생각납니다
지금도 예쁘게 물든 은행잎을 보면
먼 추억하나 생각 나기도 하지요
고운 시향에 젖어봅니다.
임춘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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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길에 동행해 주신...허혜자님, 신정식님, 장대연님, 조남옥님...감사드려요...
그 은행잎 고이 간직해 그리운님에게 보내렵니다.
좋은계절 가을에...모두들 건필하십시요.
방정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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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이 깊어져가는 가을입니다.
지난간 모든 것이 그리워지고 아련해지는 시간들이네요.;;
좋은 시 감사합니다.
김화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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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베란다에 앉아서 차 한잔의 여유로움으로 내려다보면
유치원 마당에 노오랑 은행잎이 곱게 물들어가는 가을을 감상하곤했는데
시인님의 그리움 마음에도 아름답고 곱게 물든 가을이 함깨 하시길 바랍니다.
임춘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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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그러고픈 가을에 함께 해 주신 방정민님...감사합니다..
지금 이 시간에...커피 생각나게 만드신...김화순님....그 아름다운 모습에 눈길 멈춰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