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쟁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http://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to/toitopic4013.gif)
![](http://mundan.cafe24.com/gnuboard/skin/board/hp5_basic14/img/btn_email.gif)
본문
임춘임
엊그제
파란 싹 돋아나
힘차게 손가락 펼쳐 들고
함께 하자 언약 하더니
무럭 무럭 자라
서로 어깨동무 하고
한뼘 두뼘 뻗어
우렁차게 오르더라
시간이 흘러
어느새
노랗게 빨갛게
힘에 겹다고
하소연 해 대네
결국
청춘 묻어 두고
가쁜 숨 내쉬는 시간처럼
세월의 무정함속에
숨어버리는구나
댓글목록
허혜자님의 댓글
![](http://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hh/hhj1945.gif)
푸른 잎은 고운 색으로 변하여
곧 세월 속으로 사라지겠지요
세월의 무상함을 보고 갑니다
< 담쟁이 > 잘 감상 하였습니다.
김화순님의 댓글
![](http://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tk/tkfkdcjstk61004.gif)
요즘 담쟁이가 알록달록 이쁜옷입고
가을햇살 가득한 담벼락에 커텐을 치고 있는 풍경이
눈을 즐겁게 해주네요
세월의 무정함이 이쁜 담쟁이 추억으로 간직하시는
좋은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장운기님의 댓글
![](http://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wo/woonkijang.gif)
엇그제 인천 계양산을 오르다보니
주택가 담장에 예쁘게 물들어있는 모습이 너무예뻐
잎새를 만저보고 갔어요,,,
시인님 잘보고 쉬어갑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http://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ks/ksusumu58.gif)
고운 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담쟁이를 심어 볼 수 있는
환경이 살며시 부럽습니다.
싹이 나서 예쁘지요, 하는 모습도 보니,
최인숙님의 댓글
![](http://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in/insang1030.gif)
담쟁이 잘 감상하고 갑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http://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aa/aaalak.gif)
담쟁이의 삶을 엿보셨군요
머물다갑니다 ,, 건필하세요
이순섭님의 댓글
![](http://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po/poetnovel0612.gif)
담쟁이 세월의 벽을 타고 시간의 흐름 속에 멈춰서 있습니다.
`담쟁이` 잘 감상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임춘임님의 댓글
![](http://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to/toitopic4013.gif)
담쟁이 한해살이에 우리네 인생이 통째로 들어 있더만요....선배님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