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아무 이유도 없이 머리 속은 텅 빈듯하고
글도 안써지는 즈음입니다.
발행인님 덕분에 고운 글 접하고 갑니다.
환절기 고뿔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

  글이 사라지는 경우. 슬럼프입니다. 곧 기다려 보시면, 좋은 글 나올테니...

  다시 읽어도 곱습니다. "눈물수정을 물고 나는 새이야기" 

  부산 광안리 바다에서 적은 시입니다. 서울에선 이런 시를 적기엔 아마 불가능 할 것입니다. 바다 구경하기가 워낙 힘들지만
부산은 어디든 바다니..

  새 이야기
~~
늘 시사문단을 위해 수고하심에 감사드립니다^^

  가벼이 돌아 와라...수정처럼 맑고 고운시 잘 감상했습니다

  그리움이 맺힌
내 눈물 물어
눈물 수정을 물어
섬에서 떠올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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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와 닿습니다.
옛날 로마의 황제네로가
눈물을 눈물 병에 담는 영화를 본 기억이 있습니다.
눈물을 귀하게 생각함은 예나 지금이나 어디서나 같음을 느꼈습니다.

  그리운 임에게 전하시는 소식
해풍을 넘어 밀려오는 부산이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