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人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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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199회 작성일 2007-11-30 14:32본문
淸 岩 琴 東 建
詩 한 구 절 쓰려 오만상으로
죄 없는 연필만 굴리고 있다
떠오르는 상념과 잡념 속
무엇을 건질까 고민 또 고민하다
순식간 지나버린 한 구절이
다시는 돌아오질 않으니
춥고 배고픈 현실이 온몸을 파고든다
입속의 하얀 입김은 주린 뱃속을
탈출하듯 이내 사라지고 쓰고
지우기를 몇 번에 장엄한 詩 한편을
완성하니 읽기가 민망스럽다
詩人의 마음은 이런 건가
2007년 11월 30일 作
댓글목록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빈 여백 문우님 내일 행사장에서 뵙겠습니다
관심 가져주시고 많은 참석 당부드립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금 시인님..... 우리모두의 마음이지요...
한편의 명시를 남기기 위하여 우리는 오늘도 펜을 놓지 말아야 하겠지요......
내일 뵙도록 하겠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한편의 시를 탄생 시키기위해 고심하시는 시인님의 모습을 그려봅니다.
박명환님의 댓글
박명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나를 건질려고 무수히 여러 번 퇴고를 하다가
며칠 후에 봐도 그 자리가 되더군요.
역시 고뇌의 싸움입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석범 시인님 어제 수고하셨습니다 늘 수고하시는 모습 아름다웠습니다
백원기 시인님 한번 뵙고싶었는데.... 건강하세요
박면환 시인님 어제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명시 많이 만들어주세요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 다녀 가셨는지요!
수상하심 축하드립니다.
건강하신 모습 뵈오니 반가웠습니다.
앞으로 자주 만나고 (빈여백 에서라도)
좋은시 많이 주세요...
저도 잘 다녀왔습니다.
감사합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승연 시인님 일찍 오셨습니다
어제 반가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또 만날날을 기대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