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봄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255회 작성일 2008-03-18 16:00본문
엄마의 봄
淸 岩 琴 東 建
뒤뜰 다랑 이 밭에도
봄은 찾아왔나 봅니다
구부러진 허리춤에 수건으로
질근 동여맨 체 무엇인가
호미로 모으고 계시는 엄마
긴 겨울이 무려 하였나 봅니다
토닥토닥 호미질에 말끔히
정리되는 다랑 이 밭이랑에는
작은 생명과 자식에 나누어 줄
그 무엇으로 파릇파릇 돋아나겠지요
잔가지 사이로 하얀 미소 짓는 매화꽃처럼
엄마의 가슴에도 봄기운이 완연합니다
2008년 3월 11일 作
淸 岩 琴 東 建
뒤뜰 다랑 이 밭에도
봄은 찾아왔나 봅니다
구부러진 허리춤에 수건으로
질근 동여맨 체 무엇인가
호미로 모으고 계시는 엄마
긴 겨울이 무려 하였나 봅니다
토닥토닥 호미질에 말끔히
정리되는 다랑 이 밭이랑에는
작은 생명과 자식에 나누어 줄
그 무엇으로 파릇파릇 돋아나겠지요
잔가지 사이로 하얀 미소 짓는 매화꽃처럼
엄마의 가슴에도 봄기운이 완연합니다
2008년 3월 11일 作
추천4
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밭고랑 가꾸시는 어머니의 손길에 화사한 매화꽃이 만발하였네요...
고윤석님의 댓글
고윤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봄기운이 완연합니다..이제 완연한 봄으로 치닫는 것 같아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김순애님의 댓글
김순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어머니의 손끝에 달린 봄기운이 따스합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엄마의 봄은 자식 밥상에 오를 봄나물 가꾸시는 따뜻한 손끝으로 벌써 몰려오고 있었군요.
엄마의 봄이 최고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오.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