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마음밭에는 꽃이 필 수 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5건 조회 1,511회 작성일 2006-01-17 12:49

본문

마음밭에는 꽃이 필 수 있'''''''''''''''다


손근호

사람에 꽃을 피우리라며
열정이
꽃이 되리라 하며
노심초사 하니
벤댕이 얇은 치사함이
꽃을 피게 하네


고작
왼쪽 다리에 종기가 났네

거짓말 한 적도 없는데
빨간 종기가 다리에 폈네

어허이
꽃이나 핀다는게
종기꽃이라
욕심의 꽃이네

빨간 장미의 가시
빨간 종기에 따끔, 따끔

옷핀 하나
성냥불 켜 소독하고
빨갛게 달아오른체
빨간 장미가 피어난 다리를 찔러
고름만 채워진 사이로 빠알간 핏물이 정리를 하네.
아물겠지


사람의 몸에는 꽃이 필 수 없다
마음을 떠나선 꽃이 필 수 없다
욕심이라는 육체의 욕망이 있기에

마음밭에는 꽃이 필 수 있'''''''''''''''다

추신: 어제 왼쪽 다리에 종기가 빨갛게 나서
병원에 갈까 하다 옷핀을 불에 달구어 스스로 치료를 했습니다...
아이고 무서워라...웃으시라고 시로 적어 봤습니다.


basistitle02.gif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오래전에 저두 제 마음 밭에 작은 홀씨 하나를 키웠답니다.
잘 자라고 있어요.
무릇 종기꽃도 꽃이더라...서리꽃. 눈꽃. 눈물꽃..파도꽃처럼
우리네 욕심은 끝이 없지만
그래도 우린 마음 밭에 꽃을 잘 키울 수 있는
희망이 있답니다,

손근호 발행인님 오늘 날씨가 많이 따뜻해요
미소 가득한 날 이루세요!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순임 시인님. 고맙습니다. 참 저도 모질게 시리..굵다굵은 옷핀 대자를 성냥불에 달구어 다리에 종기에...푹...찔러...참 제 성격이 그런면에선 모질기도 합니다. 아! 봄이 오는가 봅니다. 허순임 시인님 건안 하시죠? 봄날 아지랑이 행복이 집안에 가득 하시기를 바랍니다.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왕상욱 시인님.. 한 번 뵙고. 동질성으로 악수 한 번 청해야 되는데. 가까운 날 뵙게 되겠죠? 새해 복많이 받으시며, 좋은 작품 같이 많이 창작 하는 날들을 만들어 봅시다. 감사 합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을 채찍질하는 글인듯 싶네요....  가슴에 아름다운 꽃을 피우기위하여
육신의 더러운 종기같은 어둠을 도려내야 하겠지요......^*^~

김일수님의 댓글

김일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 나으셨는지요.
우리 가슴에는 언제나 피우지 못하는 꽃망울이 있지요.
사랑 하지만 사랑을 열화 시키지 못하고 그냥 망울로 남겨지는...
가슴 쳐 통곡을 노래하고 싶어도 울분의 망울로 그냥 그대로 남겨지는...
육신의 상처처럼 짜 내고 치유 할 수 있다면 좋으련만~
마음속 피우고 싶은 꽃 열화의 꽃이라도 피워보고 싶은 마음이네요.
떠나지 않고 내안의 나로 활짝 피워 보여 드리고 싶어지는 오후~
주옥같은 글 접했네요.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외근 다녀 왔습니다. 선한 문인이 되는 게 행복이 아닐까 합니다. 스스로 스로에게 용기와 감사와 주는 마음, 그 마음 말입니다. 감사 합니다.

이승하님의 댓글

이승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봄이 오는 소리 들리시지요?
선생님의 오염된 몸에 봄을 알리는
아름다운 꽃이 피우기위해.......파종을 서두르시나요
고은 마음으로 승화 시겨봅니다

홍갑선님의 댓글

홍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의 몸에는 꽃이 필 수 없다.
마음을 떠나선 꽃이 필 수 없다.
잔잔히 마음에 다가오는 詩語입니다.
좋은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박인과님의 댓글

박인과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찌르는 아픔이야 잠시지만 피고름 짜내고 아무는 시원함은 오래가지요.^*^~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손발행인님, 너무 과로하여서 그런 것 같은데요?
좀 쉬기도 하면서 일을 하여야 할 텐데...
몸도 좀 생각하시면서 일 하시길...
잠도 좀 충분히 자시구요. ^^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305건 6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05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1 2005-12-10 2
104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2 2005-12-10 0
103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8 2005-12-12 1
102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3 2005-12-13 0
101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5 2005-12-13 0
100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1 2005-12-13 0
99
자갈치의 하루 댓글+ 14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1 2005-12-15 0
98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9 2005-12-16 0
97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9 2005-12-18 1
96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5 2005-12-18 0
95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9 2005-12-20 2
94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0 2005-12-22 2
93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2005-12-23 0
92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 2005-12-25 0
91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3 2005-12-25 0
90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8 2005-12-27 1
89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6 2005-12-28 0
88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2 2005-12-28 0
87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4 2005-12-28 0
86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1 2005-12-28 0
85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6 2005-12-30 0
84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0 2006-01-02 1
83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6 2006-01-02 0
82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2 2006-01-03 0
81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1 2006-01-03 4
80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6 2006-01-03 0
79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9 2006-01-05 0
78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7 2006-01-05 0
77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1 2006-01-06 0
76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4 2006-01-06 0
75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8 2006-01-06 0
74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3 2006-01-06 1
73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9 2006-01-07 0
72
새벽의 詩作 댓글+ 14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9 2006-01-11 0
71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 2006-01-16 0
70
詩를 살리자 댓글+ 10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 2006-01-16 8
69
봄고양이 댓글+ 7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0 2006-01-16 3
열람중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2 2006-01-17 0
67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9 2006-01-18 0
66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1 2006-01-19 4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