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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나그넷길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2,311회 작성일 2007-07-26 14:03

본문

인생은 나그넷길

淸 岩 琴 東 建

한 송이 국화꽃이
아름답다 한들 무엇하리오
시들면 낙하하는 비운인걸

저녁노을 붉게 물들면 무엇하리오
어둠에 뭍 쳐
사라지는 운명인걸

시궁창에 떠오르는
한 송이 연꽃이 가식 없는 마음이
아닐까요

잠시 왔다 가는 인생길 자연에
더부살이하는 처지
병들고 시드는 법
한 점의 욕심은 금물이 아닐까요


2007년 7월 14일 作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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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생은 나그넷길"
마치 지금이라도 밤거리의
주막에서 하루의 고됨을 풀고자 거나한
기분으로 한마디 부르는 연가가 될 것 같습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우고  비우면  내 한 몸,
자연의 일부분이라는게  드러나지요.
바람처럼 물처럼  말없이  흐르는 게지요.ㅎㅎ
건안  하소서.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원진 시인님 더운날씨 고맙습니다
하절기는 그저 건강이 최고가 아닐가요

전*온 시인님 맞습니다
욕심은 금물 분주에 맞게 주어진 삶에 ......

이순섭 시인님 올습니다
잠시 왔다 가는생 얼마 만큼의 재물이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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