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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문협의 아침을 쓰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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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499회 작성일 2008-01-15 15:46

본문

김해문협의 아침을 쓰는 사람


살아 가면서 조그마한 관심 하나가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오게 되는지는 잘 모른다
좋은글 명언에 오른 이야기 대로 작은 못 하나가
나폴레옹의 운명을 바꾸었듯이 소소한 관심이 나의 운명도
바꿀 수 있으리라
김해문협도 이병관 전회장님의 탄탄한 선두 지휘로
순조로운 항해를 마치고 모항지에 무사히 안착하여 휴식을 취하면서,
다음 선수들을 태우고 너른 바다로 출항하는 것을 지켜보고 계신다
바다는 사나운 파도와 바람이 불어 닥쳤음에도
선장의 소임을 충분히 다한 것은 물론 함께 탄 선원들도 자기의 임무를
충실히 한 덕분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모두에게 감사하고 칭찬해야 할 일일 것이다.
선장은 선원에게 관심과 독려를, 선원은 무사한 항해를 위한 관심과 배려
이것이 없었다면 회항하지 못하고 떠돌이 난파선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우리 문협은 이런 분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그 한 분이 바로 청소부 시인 금동건씨이다
금시 인은 매일 새벽에 청소차를 몰고 나가면서 김해 새벽을 여는 사람이다

이 사람이 김해 아침을 열지 않는다면 아마도 깨끗한 아침을 보기는 어려울 것이라 생각된다
남보다 먼저 시작하는 아침
이것이 금시인의 사명인 것이다
이렇듯이 문협 카페도 산뜻하고 깨끗하게 문을 여는 것도 또한 금시인이다
매일 들어와 보면 먼저 대문을 열어놓고 마당을 쓸고 있는 것이다
마당 쓸어진 깨끗한 곳에서 마시는 차 한잔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깨끗하고 개운한 맛이다
마음이 얼마나 깨끗하고 맑으면……

얼마 전 출간한 자갈치의 아침이 돈을 물고 들어왔다고 한다
그 돈이 얼마나 크고 소중한 돈이랴

그러나 수입금 전부를 김해시청 복지관에 자기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하여
기탁하여 쓰여진 것을 보면 나는 얼마나 마음을 닦고 쓸고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인가를
생각하게 된다
참 아름다운 마음이며 남을 위한 배려와 관심이 얼마나 남을 따뜻하게 하는지를
알아야 할 것이다.
이렇게 우리 문협은 남을 위한 배려와 관심이 결국은 우리 문협을 따뜻하게 하는
아름답고 재미있고 즐거운 살맛 나는 문협이 되지 않을까 하는 열망을 가져본다
남을 칭찬하거나 관심이 부족한 내가 오늘 아침에 나의 마음을 열고 이렇게
칭찬하는 마음을 쓸어 모아 본다.
올해는 누구나 조그마한 것이라도 관심과 칭찬을 하는 사람이 되어 보면 어떨까요
그러면 후일에 내가 지금보다 더 좋게 변화되어 있지 않을까?

추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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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의 작은 돌던짐이 이리도 크게, 끝도 없이 파문을 일으키는군요.
걸음 주시는 곳마다 아침을 쓸듯이 환하게 가꾸시는 모습이 감동입니다.
오늘도 행복의 파문을 던지시는 날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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