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람아
페이지 정보
작성자 :![](http://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wo/wollonlee2.gif)
![](http://mundan.cafe24.com/gnuboard/skin/board/hp5_basic14/img/btn_email.gif)
본문
이 월란
내게
온 적 있었나요
내게서
떠난 적 있었나요
별보다 멀어
온 적도 간 적도 없는 사람아
계절을 물고
꽃으로 섰다 낙엽으로 지는 사람아
오는 길도 가는 길도 없어
시선마다 머무는 사람아
내 안에서 허무를 등에 업고
오늘도 앉았다 일어서는
아름다운 나의 사람아
2007.10.7
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http://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wj/wjs2626.gif)
온 적도 없고 간 적도 없는
사람,
그러나 때 마다 가슴에 살아 있는 사람,
그런 사람,
저도 있어요. ㅎㅎㅎ
백원기님의 댓글
![](http://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po/ponekey.gif)
보이지 않는 사람, 마음에 집 짓고 사는사람인가 합니다. 시인님..
김옥자님의 댓글
![](http://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fu/fukuda.gif)
가슴 깊이 새긴 사람
어느날 돌아보니 낙옆처럼 지는 사람
너무 가까워서 보이지 않나 봅니다 .행복한 나날 되십시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http://mundan.cafe24.com/gnuboard/img/no_profile.gif)
생각할때만 떠오르는 사람.... 그러다가 말없이 훌쩍 떠나버리는 그런 사람....
그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기위해 한평생을 기다리다 코가 해어지고, 혓바닥이 닿은 지금도
귀를 우뚝 세워 주위를 살피지요...... 마음의 빗장은 언제나 열어 놓은 채...말입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http://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po/poetnovel0612.gif)
나의 사람은 아름다운 사람이나 봅니다. 그래도 이 세상에 아름다운 사람은 남아서
이 세상을 아름답게 가꾸고 있습니다. `나의 사람아` 잘 감상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성재님의 댓글
![](http://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sk/skim0924.gif)
"나의 사람" 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워,
"나의 소중한 사람"이니 "나의 고운 사람"일 필요가 없군요.
고운 글 주신 분께
고운 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