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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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580회 작성일 2009-09-13 07:22본문
코딱지
淸 岩 琴 東 建
유년의 그리움이 오롯이
피어오르는 팔월의 끝자락에
소년 시절이 흘러간다
귀하고 어려운 그때
무엇하나 아쉬움에
코딱지라도 먹어야 배부른 유년
참 귀한 세월에 지금은 웃음만이
연기처럼 피어나지만
되돌아갈 수 없어 목이 멘다
누렁 콧물 들락날락
소맷자락 검게 물들이던 유년의
빛바랜 추억이 곰 삵은 젓갈처럼
맛깔 나게 느껴지는 이유는
되돌아갈 수 없는 소년의 추억이
오롯이 남아 있어 그런 게 아닌지요,
2009년 8월 25일 作
淸 岩 琴 東 建
유년의 그리움이 오롯이
피어오르는 팔월의 끝자락에
소년 시절이 흘러간다
귀하고 어려운 그때
무엇하나 아쉬움에
코딱지라도 먹어야 배부른 유년
참 귀한 세월에 지금은 웃음만이
연기처럼 피어나지만
되돌아갈 수 없어 목이 멘다
누렁 콧물 들락날락
소맷자락 검게 물들이던 유년의
빛바랜 추억이 곰 삵은 젓갈처럼
맛깔 나게 느껴지는 이유는
되돌아갈 수 없는 소년의 추억이
오롯이 남아 있어 그런 게 아닌지요,
2009년 8월 25일 作
추천4
댓글목록
김현수님의 댓글
김현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생각납니다 왼쪽가슴에 손수건 달고 주르륵 흐르는 콧물을 닦기 위해
손등이며 콧잔등이 누런 콧물 범벅이었던 유년의 시절 까마득히 그리워집니다
그래도 마음이 때묻지 않고 해맑았던 것...
즐감하고 갑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詩
옛추억을 그리며 잘
감상하였습니다.
박영춘님의 댓글
박영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린 시절을 돌아보며
잠시 나마 여유로움으로 쉬어갑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요
잘 지내시는지,,
안부 놓고 갑니다
건강히 지내십시요^^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김현수 시인님
허혜자 시인님 고맙습니다
박영춘 시인님
오랜만에 오셧습니다
고맙습니다
별고 없으시죠 저도 건강히 잘지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