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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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593회 작성일 2010-01-19 15:55본문
인력 시장
淸 岩 琴 東 建
냉기 운이 쓸고 간 자리
쥐죽은 듯 조용하며
움직여야 할 인력이
제자리걸음만 한다
드럼통에 둘러앉아
피어오르는 장작불에
시름 달래며 화력만큼이나
일감에 메말랐던 몸과 마음
인력시장 떠나지 않으며
S O S 올까 무작정 기다리며
죄 없는 담배 연기만
모닥불 속으로 사라진다.
2010년 1월 7일 作
淸 岩 琴 東 建
냉기 운이 쓸고 간 자리
쥐죽은 듯 조용하며
움직여야 할 인력이
제자리걸음만 한다
드럼통에 둘러앉아
피어오르는 장작불에
시름 달래며 화력만큼이나
일감에 메말랐던 몸과 마음
인력시장 떠나지 않으며
S O S 올까 무작정 기다리며
죄 없는 담배 연기만
모닥불 속으로 사라진다.
2010년 1월 7일 作
추천4
댓글목록
김영우님의 댓글
김영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평화를 빕니다.!
청암 금동건 시인님.!
모닥불 속으로 사라져 가는
하루의 고달품
오늘 우리들의 세상인가 봅니다.
김남희님의 댓글
김남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력시장은 보면
열심히 살아가는 삶의 애환이 그려집니다
바쁘게 돌아가는 다람쥐 채바뀌처럼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김영우 시인님 고맙습니다
김남희 시인님 늘 고마움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