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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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딱지
淸 岩 琴 東 建
유년의 그리움이 오롯이
피어오르는 팔월의 끝자락에
소년 시절이 흘러간다
귀하고 어려운 그때
무엇하나 아쉬움에
코딱지라도 먹어야 배부른 유년
참 귀한 세월에 지금은 웃음만이
연기처럼 피어나지만
되돌아갈 수 없어 목이 멘다
누렁 콧물 들락날락
소맷자락 검게 물들이던 유년의
빛바랜 추억이 곰 삵은 젓갈처럼
맛깔 나게 느껴지는 이유는
되돌아갈 수 없는 소년의 추억이
오롯이 남아 있어 그런 게 아닌지요,
2009년 8월 25일 作
淸 岩 琴 東 建
유년의 그리움이 오롯이
피어오르는 팔월의 끝자락에
소년 시절이 흘러간다
귀하고 어려운 그때
무엇하나 아쉬움에
코딱지라도 먹어야 배부른 유년
참 귀한 세월에 지금은 웃음만이
연기처럼 피어나지만
되돌아갈 수 없어 목이 멘다
누렁 콧물 들락날락
소맷자락 검게 물들이던 유년의
빛바랜 추억이 곰 삵은 젓갈처럼
맛깔 나게 느껴지는 이유는
되돌아갈 수 없는 소년의 추억이
오롯이 남아 있어 그런 게 아닌지요,
2009년 8월 25일 作
추천4
댓글목록
김현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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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생각납니다 왼쪽가슴에 손수건 달고 주르륵 흐르는 콧물을 닦기 위해
손등이며 콧잔등이 누런 콧물 범벅이었던 유년의 시절 까마득히 그리워집니다
그래도 마음이 때묻지 않고 해맑았던 것...
즐감하고 갑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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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詩
옛추억을 그리며 잘
감상하였습니다.
박영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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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을 돌아보며
잠시 나마 여유로움으로 쉬어갑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요
잘 지내시는지,,
안부 놓고 갑니다
건강히 지내십시요^^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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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김현수 시인님
허혜자 시인님 고맙습니다
박영춘 시인님
오랜만에 오셧습니다
고맙습니다
별고 없으시죠 저도 건강히 잘지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