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그대를 닮아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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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599회 작성일 2005-09-22 22:51본문
손근호
나
그대를 사랑하네
이유는 없네
그대를 사랑한다고 해서
어디서 그사랑이 시작되었냐고
묻지는 말게나
나
그대의 삶을 사랑하네
가슴에 심장이
그대를 닮아 가네
사랑을 닮아갈 나이, 이나이에
나는 오늘도 그대를 사랑 하여
그대가 잠든 머리맡에서 서성이네
가끔씩 새벽에 눈뜬 건
그대를 닮아가는 나의 심장 소리 때문
그대가 살짝 깨버릴까 함이지
그대를 닮아가는 나의 시간들
세상에 주어진 시간들을 사랑 한다네
댓글목록
정해영님의 댓글
정해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군가를, 그 무엇인가를 닮아간다는 것
인생에 있어서 활력바이타민일 것 같습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로 사랑하게 되면 그 모든것이 닮아 간다... 시간과 공간, 나의 심장까지...!!!
부부가 오래살다보면 닮은 모습으로 변하여 가듯, 사랑에 자연의 깊은 비밀이 숨겨 졌다고 합니다.
김영태님의 댓글
김영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사랑의 진정한 모습을 가슴에 담아주는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건필하십시요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요 사랑하면 하나 하나 닮아 가나봐요.
선생님처럼 가슴에 심장까지
그때가 언제이려나 .....
그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그때가 된다면 살짝이 속삭여 드릴께요.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야 진정한 사랑이겠지요.
자신의 결점을 매꾸어주는 사랑..
천생연분이겠지요. ^^
강연옥님의 댓글
강연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든 소음이 잠재워진 고요한 시간에야
절대음 같은 심장 소리를 들을 수 있겠지요.
잠든 머리맡에서 서성이다 보면
어느듯 새벽녁에 닮아져가는 심장소리...
삶이란 그렇듯 서로 서로들끼리 호흡을 맞추어 나가는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