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라 하였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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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1건 조회 1,377회 작성일 2005-11-28 17:02본문
글/전 온
오뉴월 한 낯 같은
그리움으로
애간장을 녹이던
당신이라 하였습니까.
동짓달 긴긴밤을
몸을 꼬아 아픈 신음으로
입안에서 불러본
이름이라 하였습니까.
봄이 오면
꽃을 찾는 벌 나비처럼
당신의 향기를 음미하고
가을이면
잊혀 질 낙엽처럼
당신의 모습 그려보며
오직, 살았노라 고
오늘 고백하는 당신은
그것이 사랑이라 하였습니까.
굳은살로 감각이 상실되고
오래전 지워져
기억 할 수 없는 이름을
다시 뇌이라 합니까.
그것이 사랑이라 하였습니까.
댓글목록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사랑 사랑 사랑이 무엇일까요
전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늘 사랑을 외치지만 무어가 사랑인지를...
전온 선생님 제가 있는 여수는 비가 추적추적 내려요
아마 겨울이 성큼왔음을 알리는 징조이겠죠
올 겨울은 저에게 춥지않았음 좋겠어요
편한밤 이루세요^^
황 숙님의 댓글
황 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차례 우박이 섞인 비가 내린 후 서울은 추워지기 시작합니다.
사랑이라는 따스한 단어가 마음에 들어 와 앉아
고운 사랑 안고 집으로 발걸음 향해야 겠습니다.
편안한 저녁 되시고 건필하옵시기를~*^^*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밤새 앓던 신열에 잠못듬이 사랑인줄을 굳은살로 감각이 상실된 지금에야 짐작이 가시나요?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은 여러가지 모습으로 그 모습을 나타내는 것 같습니다.
어떤 때는 비둘기의 모습으로...
또 어떤 때는 독수리의 모습으로... ^^
강현태님의 댓글
강현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사랑이라 하였습니다.
이젠 초월할 나이도 됐는데
사랑이란 그 녀석 때문에 심신이 제어불능입니다.
어떻게 하면 되겠습니까? ㅎㅎㅎ
전 선생님!
좋은 글 잘 감상했습니다.
편안한 밤 보내시기 바랍니다.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사랑은 말로 하지 않아도
눈만 보아도 느낄수 있지요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진정으로 고백할때 그 사랑에는 향기가 나는 법이지요.. 사랑먹고 갑니다 ^*^~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장 흔하게 사랑이라 부르면서도
선뜻 말하지 못하는게 사랑인가요
아주 작은 것이라도 소중하게 여겨주면 사랑으로 느껴집니다.
그것이 사랑이라? 사랑 머금고 갑니다.
차연석님의 댓글
차연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이란 두 글자의 진실된 의미를 깨닫게 하군요.
행복. 사랑. 그리움.... 좋은 말들이 아니던가요.
잘 읽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 되시고, 행복한 시인되십시오.
이선형님의 댓글
이선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 참으로 어렵고도 어려운 말입니다.
행하기도 어렵고요. 진실함만이 있는 것이기도 하겠지요.
늘 좋으신 시에 기쁨입니다.
고은영님의 댓글
고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사랑의 고백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무조건 아름다운 것
부럽습니다
얼마나 행복하셨을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