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뒤안길(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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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344회 작성일 2006-10-23 09:26본문
삶의 뒤안길
우거진 나뭇잎들
벌거벗은 몸뚱이로
부끄러운 기억들을
저마다 간직한 채
욕망에
얼굴 붉히며
육신을 숨겨본다
옷 벗은 나무들이
줄줄이 늘어서서
풀벌레 노래 소리
콧노래 흥얼대며
호젓한
삶의 뒤안길
미로 속을 걸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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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삶의 뒤안길
미로迷路 속을 걸어간다 >
짧은 글이었으나 긴 여음 남겨주는 좋은 시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용원님의 댓글
조용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반갑습니다 .목시인님 저희들은 항상 많은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좋은작품 많이 올려 주십시오. 건강하시고 건필 하십시오.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삶의 뒤안길에 나도 따라 가보니
부끄러운 기억들
얼굴붉히며 육신을 숨겨
호젖이 미로를 걸어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