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집에 裸木나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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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0건 조회 1,794회 작성일 2005-11-27 11:46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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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빈여백동인장님의 댓글
빈여백동인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다 바람이 산자락을 기어오르는 휴일
부산 처가의 뒷 산을 오르고 장모님의
어린시절을 회상하는 모습에 멀리 보이는 부산 정경이 가을이더군요.
시인님의 글 속으로부터 아련하게 다가오는 깊은 정을 느껴 봅니다.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꿈틀거리는 옷 벗은 곰장어의 춤사위에 곡주로 마음을 달래봅니다.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람결 타고 어디선가 들려오는
갈대잎 사각거리는 소리...
그 옛날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두런거림이
문풍지 넘어 들려오는 듯... ^^
이선형 시인님, 좋은 작품 쓰셨습니다.
축하합니다. ^^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깊은 글 뵙습니다. 함축의 의미와 늘..깊은관념의 고향과 아름다운 우리세대의 과거를 기억나게 하는...
고은영님의 댓글
고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깊은 가을의 그리움에 고향의 정서와
어머니 깊은 시름이 눈에 선합니다
늘 고운글 감사드립니다
전승근님의 댓글
전승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직도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은
어린시절의 작은 초가집이 생각나게하는 글이군요
머물다 갑니다.
홍갑선님의 댓글
홍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집은 집이로되 옛 집이 아니로다
허허로운 농촌엔 빈 집만 남았구나
빈 논배미 언덕엔 할아버지 할머니 농사짓듯
흰 억새풀이 굳세게 논배미를 지키고 있다.
형님 시인님 안녕히 잘 지내시는지요?
고요하고 아련한 詩語들에 잔잔히 젖어듭니다.
다음주말 쯤 번개 여행 공지하려는데
함께 동행할 수 있겠는지요?
늘 건안하시고 건필하소서
윤해자님의 댓글
윤해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든 옛것은 허허로움인가 봅니다.
옛집엔 빈 집이 되어 거미줄 무성하고 나목들만 그 자리를 지키고 있고
두런거리는 한겨울 바람 만이 빈 집의 문풍지를 울립니다.
정겨우면서 쓸쓸한 글에 머물다 갑니다.
건안 하소서~!!
강연옥님의 댓글
강연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등 구부린 억새들이 하얗게 흔들리는
오늘 제주의 들판이
꼭 시인님의 시심과 비슷합니다. ^*^
이선형님의 댓글
이선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덕진 시인님.
부산 초량의 친구가 보고 싶어지는군요. 곰장어와 소주 좋습니다^^
홍시인님. 미팅이 가능 할 것같습니다.
동인님들 감사합니다. 늘 좋으신 날이시길 바랍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도 가고
인심도 따라가고
고향산천도 어디로 따라 가나 봅니다.
그 실하던 푸름이 나목이되어 님의 시상을 어지렵혔네요.....
건필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