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유리잔의 빙점

페이지 정보

작성자 :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1,212회 작성일 2007-01-22 18:09

본문




유리잔의 빙점
손근호


보여도 순한 투명한 가슴이
보내고만 이별이란 계절에 놓여진다

그 계절은 한동안 봄이 없으며
온 바람, 차가운 냉기가 품어져 맴도는 곳

얇디 얇은 유리잔 같은 가슴에
이별로 얇사리 얼기 시작한다

오지 않으리라 착각하던 이별
옛추억의 온기로 울렁울렁거리며
빙점을 막으려 차가운 계절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마지막 남은 혼자의 가슴에
빙점에 다다름을 막으려
눈물로 유리잔을 뎁힌다

나의 빙점에 오늘밤 사이 얼어버릴까
내 사랑의 애달픔으로 눈물을 흘린다

1995년에 적은 시



배경음악/안단테/편지


추천1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디카시 잠시 머뭇 사랑시 얼레얼레
고운 듯 심오하게 끝없는 문향 빛깔
갈수록 번창해지는 시사문단 빛나네.......

작품 하나 건졌습니다.
부지런한 일상 부럽습니다^6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끄러운 시입니다. 감성시라서~~~전소영 시인님. 열심이 활동 바랍니다. 눈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집니다.~~
박명춘 시인님의 가슴도 아마 유리잔 같이 여미는 감성이 아닐까 합니다.

김현길님의 댓글

김현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십년도 훨씬넘은 손근호 발행인님의 시를 보고,
아 우리 손발행인님도 저런 시절이 있었구나,
입가에 미소가 떠오릅니다.^^
그러고보니 어느새 나도 염세...

장윤숙님의 댓글

장윤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홍빛 열정으로 와인잔에 시향을  담으시는  시인님
순수한 사랑은 늘 맑음으로 흐르고 많은 시간이 지나도 그리운것 ..
사랑의 일기예보는 ..눈..아니면 ..비 ....그리고 뜨거운 태양의 열정
가만히 유리잔을 보노라면 ..그림움이 흐르네요 음악과 함께....고운날은 늘 아쉬운것이 나닐런지여 설령 눈물내리는 겨울날의
싸한 아픔이 엄습해 올지라도....글 속에 머물다 갑니다. 건안하소서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405건 7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65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 2006-05-11 1
164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9 2006-11-24 1
163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7 2006-12-10 1
162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9 2007-07-12 1
161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6 2006-12-10 1
160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4 2007-04-09 1
159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4 2007-09-08 1
158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8 2008-08-19 1
157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3 2006-10-19 1
156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4 2006-07-18 1
155
악필 댓글+ 4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4 2006-12-11 1
154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9 2007-01-15 1
153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4 2007-01-31 1
152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8 2006-10-27 1
151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2 2007-03-09 1
150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0 2007-04-24 1
149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4 2006-04-18 1
148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3 2006-05-20 1
147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4 2006-10-28 1
146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3 2007-02-26 1
145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8 2006-12-10 1
144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4 2007-01-17 1
143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1 2007-04-12 1
142
소나무옷 댓글+ 7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4 2007-04-25 1
141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 2008-04-01 1
140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 2007-01-04 1
139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2 2007-01-18 1
138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4 2007-04-12 1
137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8 2007-04-26 1
136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6 2006-05-02 1
135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1 2006-06-19 1
134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3 2007-01-19 1
133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0 2007-02-28 1
132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6 2007-06-18 1
131
천 번의 키스 댓글+ 1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6 2007-03-01 1
130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7 2007-04-13 1
129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2 2007-05-23 1
128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9 2006-06-26 2
127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9 2006-12-10 2
126
가을 백서 댓글+ 5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8 2006-11-08 2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