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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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2,135회 작성일 2010-09-05 09:11본문
淸 岩 琴 東 建
멀리서 내려온 막내가 가슴에 사무쳐
물건 하나 더 챙겨 주려는 당신의 마음
누가 모르리오
산천 초목 수없이 변해도 식지도 않을 것 같은
어매의 혼은 어디로 사라졌는지요
막내아들의 눈물 큰딸의 눈물 보셨는지
어매는 칠 남매 산고의 고통에 눈물 더 많이
흘리며 인내하셨겠지요
정수리를 잔잔하게 적시는 복더위의 땀방울만큼이나
당신을 사랑합니다
어매의 따뜻한 젖가슴 다시 만질 수 있게
칠 남매 열넷의 손으로 기도합니다,
2010년 7월 30일 作
댓글목록
김현길님의 댓글
김현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금동건 시인님 애가 얼마나 타겠습니까?
얼른 어머님이 쾌차하시길 빌겠습니다.
정윤호님의 댓글
정윤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머니!
불러도 또 불러보고 싶은 것이
우리들의 어머니이지요.
속히 쾌차하시어서 마음의 간절함이
이루어 지시길 빕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머님께서 속히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왠지 불길한 예감이 드는 글
마음이 아픕니다.
김영우님의 댓글
김영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평화를 빕니다.!
어머님의 병환으로 고생이 많으십니다.
칠남매 낳으셔서 길으신 어머니의 손길하나 그림자하나하나에
그얼마나 애틋한 사랑이 쌓였겠습니까
또한 그 시절만 하드라도 얼마나 어러운 시절에 고생이 많으셨겠습니까
울어도 불러도 한이없는 어머님의 사랑이 한강에 물보다 태산에 돌보다 더
더욱 많으리라 믿습니다. 애석한 세월이 애타는 마음도 몰라주고 / 몰라주고******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머니의 쾌유를 다시금 빌면서...
엄니, 가장 귀에 익숙한 소리.... 그리워집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저도 기도 하겠습니다
빠른 쾌유를 기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