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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2,004회 작성일 2015-12-01 18:42

본문

 누군가

이대로
긴 머리 결 좌우로 흔들지 말아요.
손길 다가간 물결에 축축한 감촉 일으킨
이제야 알았어요.
그것도 오른손이 아닌 왼손 등에 아픔 없이 발견된
피 스며든 사선 뚜렷한 자국
아무는 연고 바르고 자주 볼수록
선명한 붉은 빛
신비로 향하는 화살은 방향 잃고
살은 점차 여물어 길 자국 있지만 서서히 사라지는
흘리지 않은 피 자국 길
오른손 역할은 따로 있고 왼손은 몸에 맞는
중심 역할 하는 당신은 뒤집었어요.
있는 그대로 왼손에 숨은 진실 찾으려는 손은 오른손 뿐
인간 살은 본래 살이 있고
되살아나지 않는 살이 있는 법
모르는 찰나의 아픔이 진정한 살로서 살아나
밤하늘별이 비추는 밤이 있어 더욱 빛나
주어져 있는 시간 그대로 있을 수밖에 없어
주어진 신비 손에 잡혀 내려오시는 흔적
대답하지 않아 참아하지 못해 부르는 이름
당신은
신비의 이름으로 부르는 나의 모든 것
누군가 엿듣고 있어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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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채기 같은 아픔의 흔적이 확대되어 추억의 그림자로 날고 있나봅니다
왼쪽 가슴에 자리 잡은 당신의 추억이 꿈틀거리고 있네요
-감사합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흔적은 어디서든 남기는 것이지요
먼지 같은 세월이 흘러도 절대 변화지 않는것처럼
죽어도 뼈는 남아 자리를 잡는다 합니다
고맙습니다

황현중님의 댓글

황현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픔의 흔적이 선명합니다.
아프지 않게 살려 해도 매일매일 아픈 것이
인생인가 봅니다.
그래도 가야 하는 인생길.....
더욱 굳건해지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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