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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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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2,159회 작성일 2021-01-27 00:01

본문

세월

詩香     박우영

 

하늘이 높고 맑아 구름이 조용하고

산이 푸르러 오색단풍 물들며

강물이 굽이쳐 쉼 없이 달려가고

바다가 넓고 깊어 파도가 잔잔하네

 

푸른 초원 들판은 아직도 싱싱하고

새하얀 설원은 눈부시기만 하는데

세월은 흘러서 청춘은 지나가고

주름살과 백발만이 얼굴을 그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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