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영천일보] 뉴스 기사 월간 시사문단 2월호 영천문협 박미경 시인 공식 등단

페이지 정보

작성자 :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420회 작성일 2018-02-12 20:49

본문

제목없음

기사 바로가기

http://m.ycilbo.co.kr/view.php?idx=95418


 "2018년 1월, 눈 오는 날 동장군이 영천 시골길에서 대로변 도시로 진입하였다 / 깜빡이 켜고도 진입하는 겨울 동장군 번호판은 영락없이 영천 겨울 2018 번호판이다 / 출근하는 시골길에 눈발마저 얼은 은백색 빛 영천, 마치 냉동고에 넣어둔 얼음처럼 각얼음이 되어 간다 / 각얼음 같은 유년의 추억이 되새김질 지르며 얼어 있다. 봄의 옷처럼, 기온처럼 스멀스멀 녹아난다 / 동장군이 휘이휘이 오랜만이다. 동네 아이들은 뿌린 눈에 즐거운 눈싸움 하고, 곧 오실 봄 손님 위해 집 앞 눈을 치운다 / 유년의 추억도 끄집어내고 눈놀이하는 이유도 만드는 사사로운 계절의 진입이었다 / 영천의 차 번호판 겨울 2018을 달고" ('영천 겨울 2018 번호판' 전문)

영천문협 박미경 시인이 종합중앙문예지 월간 시사문단 2018년 2월호를 통해 시인으로 공식 데뷔했다. 영천 북안면 당리에 거주하는 박시인의 데뷔 대표작은 '영천 겨울 2018 번호판'이다.
경남 진영 출신의 박시인은 12년 전 영천에 와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시인은 안전학교지도교사 활동 중 평소에 적어온 작품을 응모해 이번 월간 시사문단에 시부문에 당선됐다. 
심사위원 마경덕 시인은 "겨울과 영천이라는 공간적인 부분과 계절적인 부분에 비유를 상당히 잘한 작품이다. 비유와 은유는 중요한 시 창작 요소다. 화자의 눈은 겨울을 마치 사람이 소유한 자동차의 번호판으로 비유를 했고, 범상치 않은 감동이 느껴졌다"고 심사평을 썼다.
박시인은 당선소감에서 "문학이라는 것이 우리 삶의 대변인이자 때로는 삶의 중심이기도 하며, 사람과 사람 사이에 정서와 깊이를 더하는 교량 역할"이라며 "설익은 글임에도 당선의 기회를 주어 매우 감사하다. 이제 문학이라는 언덕길을 오르기 시작했다" 고 소감을 말했다. 
박시인은 또 "임고를 들어서면 강과 길이 매우 아름답다. 화남을 거쳐 들어서는 화북의 초입은 한 폭의 산수화 같다"면서 "영천의 사계는 너무 아름다워 시로 표현하기가 어려울 지경"이라고 제2의 고향 영천을 애찬했다.
강병찬 기자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683건 7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443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6 2018-06-21 0
442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8 2017-08-01 0
441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8 2017-10-22 0
440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9 2019-07-17 0
439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0 2020-02-23 0
438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4 2019-07-30 0
437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4 2016-05-02 0
436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8 2017-08-09 0
435 no_profile 하종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2 2021-01-08 0
434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7 2019-03-19 0
433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8 2018-03-22 0
432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7 2017-11-13 0
431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8 2019-10-16 1
430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5 2017-03-17 0
429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6 2023-09-28 0
428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0 2018-10-15 0
427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1 2019-12-19 0
426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5 2018-08-31 0
425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5 2018-02-12 0
424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5 2017-09-05 0
423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5 2017-11-13 0
422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8 2020-11-12 2
421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8 2019-08-11 2
420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8 2018-11-06 0
419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9 2018-05-02 0
418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1 2017-10-27 0
417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5 2021-08-19 1
416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6 2017-03-20 0
415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6 2017-06-19 0
414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7 2019-01-24 0
413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0 2019-03-13 0
412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 2020-07-06 1
411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 2020-05-08 1
410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 2016-04-08 0
409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 2019-10-10 0
408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 2017-10-20 0
407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 2019-11-08 1
406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9 2015-10-19 0
405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2 2021-07-26 1
404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3 2020-02-19 1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