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와 소년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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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640회 작성일 2007-07-03 06:49본문
소녀와 소년같이
康 城
( 1 )
훔쳐 간 입술
소년 같은
여린 가슴 방망이질하고
누가 보았나, 사방 두리번거린다.
손에든 카메라
잡고 있음이 기적이다.
사랑해요, 귓전에 속살 기니
응, 나도, 무뚝뚝한 최선의 대답이다.
그만 집으로 가요 하는 재촉에
자전거의 페달 깊숙이 밟아
신호등 살피며 조심히
둘이는 한 줄로 달리었다.
봄은 가시어
여름 검은 구름 안고 와,
때때로 물바가지 쏟는다.
비가 오던 소나기 치던
우리는 아랑곳 없다.
,,,,,,,,,,,,,,,,,,,,,,,,,,,,,,,,,,,,,,,,,,,,,,,,,,,,,,,,,,,,,,,,,,,,,,,,,,,,,,,,,,,,,,,,,,,
( 2 )
장마 게이 어
뙤약볕이 내려도
우리는 꿈쩍도 않고
무더운 여름에도
더움 잊고 지날 것이야
집에서도 예쁜 모습 보면
사진으로 담을 것이지
일부러 피에로 같은
모습 하여 웃길 것이야
그때를 놓치지 않고
심술궂게? 나는 담을 것이지
소녀와 소년같이
때로는 말씨름 하나,
웃음 불러 재미 일으켜 본다
康 城
( 1 )
훔쳐 간 입술
소년 같은
여린 가슴 방망이질하고
누가 보았나, 사방 두리번거린다.
손에든 카메라
잡고 있음이 기적이다.
사랑해요, 귓전에 속살 기니
응, 나도, 무뚝뚝한 최선의 대답이다.
그만 집으로 가요 하는 재촉에
자전거의 페달 깊숙이 밟아
신호등 살피며 조심히
둘이는 한 줄로 달리었다.
봄은 가시어
여름 검은 구름 안고 와,
때때로 물바가지 쏟는다.
비가 오던 소나기 치던
우리는 아랑곳 없다.
,,,,,,,,,,,,,,,,,,,,,,,,,,,,,,,,,,,,,,,,,,,,,,,,,,,,,,,,,,,,,,,,,,,,,,,,,,,,,,,,,,,,,,,,,,,
( 2 )
장마 게이 어
뙤약볕이 내려도
우리는 꿈쩍도 않고
무더운 여름에도
더움 잊고 지날 것이야
집에서도 예쁜 모습 보면
사진으로 담을 것이지
일부러 피에로 같은
모습 하여 웃길 것이야
그때를 놓치지 않고
심술궂게? 나는 담을 것이지
소녀와 소년같이
때로는 말씨름 하나,
웃음 불러 재미 일으켜 본다
추천3
댓글목록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두 분 정말 소꿉놀이 하는 것 같사와요.. ^*^
이걸 어째요?
이쯤~~ 되면 제 마음에 심술도 날 것 같아요... ㅎㅎ~~
솔직하신 글,
늘 감사하게 마주하고 있답니다.
멋쟁이 시인님, 홧팅!!! ^^*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년 ! 소녀 !
청순함 그 자체입니다.
"훔쳐 간 입술
소년 같은
여린 가슴 방망이질하고
누가 보았나, 사방 두리번거린다."
오늘하루 즐겁게 지내세요
손근호님의 댓글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늘 소년 같으신 목원진 시인님. 잘 감상 하였습니다. 멋지십니다~~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그림과 고운글에
잠시머물다 갑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직도 신혼이시군요...
그래서 늘 행복의 글과 마음이 빈여백 안에서 넘쳐 흐르시나 봅니다.
늘 고운 모습으로 행복하세요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