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實 年의 삶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028회 작성일 2007-09-15 11:46

본문

實 年의 삶
 
 
康 城
 
 
젊은 날이 지나면
원하든 원치 않든 實 年의 틀 안으로 들어선다.
 
물불 가리지 않던 파란 세월이 지나
분별을 갖고 행동하는 와중에 들어서니
무엇에든 흥미로만 섣불리 손대지 않아 모든 것에 앞뒤를 보며 살피게 된다.
 
어릴 때 그리도 어른이 되고 싶어 했었는데,
어른이 되니 그리 좋은 것 없고 세상이 뜻 되로 아니 되며
삶이 여러 고비가 있다는 것을 實 年이란 틀에 접어들어 알고
여려 사람 뵙고 여러 나라 보아 느낀다.
 
젊은 시절 무서운 것 몰라
뛰어들어 화상도 하였으나
實 年이 되니 물불 가려 헤엄친다.
 
흘러간 세월이 아쉬움을 감수하며
올바른 사랑을 보게 되며 만나는 사람마다
중히 사귀고 모든 절차를 무시하지 않는 분별의 참뜻을 알게 되며
다가오는 날에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계획하여 실 수없는 실천을 하여간다.
 
구름 가신 가을 하늘같이 시원한 바람이 등을 스치며
삼라만상이 곱게 물들어 가는 무렵 인생의 가을도 고운 모습을 보여준다.
 
모든 가을에는 거두어 들이는 결실의 풍요로움이 있어
준비로 하여 여유로움이 이웃을 접하고 스스로 안정된 위치에서
흔들리지 않아 어떠한 국면에서도 다스릴 수 있는 경험과 지혜가 있다.
 
實 年의 삶, 젊은 날에 꽃을 피워
모진 비, 바람에 견디어 무더운 어려운 여름을 거쳐
뜨거운 해님 빛 아래 實 年의 가을 결실 얻었으니 풍요로운 여유의 나날을 보내리라


2007,09,15
추천3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성재님의 댓글

김성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實 年의 가을 결실 얻었으니 풍요로운 여유의 나날을 보내리라>
기원해 드리겠습니다.
고운글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선을 다해 살아오신 결실과 열매를 이제 마음껏 누리시며
풍요로운 여유의 날들을 보내시길 저 또한 기원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實 年의 삶, 젊은 날에 꽃을 피워 >
모진 비, 바람에 견디어 무더운 어려운 여름을 거쳐
<뜨거운>해님 빛 아래 實 年의 가을 결실 얻었으니< 풍요로운 여유의 나날을 보내리라> 주신글 뵙습니다 건강하세요

김성회님의 댓글

김성회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한가로운 휴일
잠시 선생님의 높은 서전에 머물며
제 자신을 잠시 돌아 봅니다.
아름다운 글속에 머물며 인사드립니다,
늘 건안하시고 평안하소서`~~~

김경근님의 댓글

김경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확하는 실년을 가슴에 담은 시인님의 행복이 부럽기만 합니다 .
심은대로 거두고' 다실다파'
많이 심는자는 많이 거두는 진리대로..
건안하시고 좋은 글 남겨주시길 기대합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534건 7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94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1 2007-03-01 3
293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6 2007-08-29 3
292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4 2007-10-15 3
291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9 2007-03-20 3
290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6 2007-10-16 3
289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0 2006-12-15 3
288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5 2007-07-17 3
287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1 2007-08-03 3
286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0 2007-10-17 3
285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6 2008-01-24 3
284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4 2007-03-22 3
283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1 2007-05-07 3
282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3 2007-08-04 3
281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5 2007-10-18 3
280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5 2006-04-15 3
279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5 2007-07-19 3
278
해바라기 댓글+ 3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8 2007-08-06 3
277
사방팔방으로 댓글+ 5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4 2007-08-07 3
276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 2007-09-08 3
275
댓글+ 2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7 2008-03-03 3
274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7 2008-08-01 3
273
대지와 누리 댓글+ 3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6 2008-11-09 3
272
첫사랑 初恋 댓글+ 5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5 2007-03-08 3
271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1 2007-07-03 3
270
아우들에 댓글+ 7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1 2007-10-02 3
269
나팔꽃 댓글+ 2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8 2007-07-23 3
268
아침과 저녁에 댓글+ 3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1 2007-08-09 3
267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1 2007-10-03 3
266
도시의 봄 댓글+ 3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2 2008-03-06 3
265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8 2008-04-30 3
264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3 2007-07-23 3
263
꼬맹이 국화 댓글+ 9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6 2007-09-14 3
262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9 2008-08-05 3
261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5 2006-07-27 3
260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0 2007-03-12 3
259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5 2007-07-24 3
열람중
實 年의 삶 댓글+ 5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9 2007-09-15 3
257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6 2007-06-20 3
256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3 2007-07-07 3
255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7 2007-10-06 3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