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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수정을 물고 나는 새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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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1,204회 작성일 2006-11-19 12:17

본문

사진 석모도 갈매기
소니알파 100



눈물 수정을 물고 나는 새이야기
손근호


새야
섬에서 떠올라
나의 그리움을
해풍을 넘어 가다오

그리움이 맺힌
내 눈물 물어
눈물 수정을 물어
섬에서 떠올라라

새야
바다를 넘어
이 그리움
내 눈물 수정을

님에게
놓아 두고
날개의 깃털만큼
가벼이
돌아 와라



+쪽지한장+ 사람, 그 존재는 넓은 바다와 삽쌀한 해풍내를 맡고 있으면 그리움의 존재가 된다. 바다가 주는 감정은 그리움이다. 설령 그리움이 없다 손 치더라도, 사람은 바다앞에만 서면 그가 아무것도 아닌것에도 불구하고 그리워 한다. 바다는 그리움이다.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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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영희님의 댓글

정영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갈매기를 이렇게 자세히 보긴 처음입니다.
참으로 멋지게 잘생겼네요.

내 눈물 수정을
내 님에게 놓아 두고
날개의 깃털만큼
가벼이
돌아와라.

참 고은 사랑 보고 갑니다.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문우님들과 지난 문학캠프, 석모도에서 찍은 것입니다.  그리고 축하 드립니다.~~~ 시인의 자제분이 들어 섰으니..감회가 새로울 듯 합니다.~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바 : 바다는 그리움이다
다 : 다시 오거라 눈물수정 물고
는 : 는다 늘어 그리움이
그 : 그대여
리 : 리봉 달아 가벼운 깃털많큼
움 : 움트는 내 눈물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홍갑선 시인님
하룻밤에 만리장성을 쌓았는데 잡으면 저도 한잔 주시겠지요 ㅎㅎㅎ
반갑고 즐거웠습니다
끝까지 같이 해주신 정 잊지 못하겠습니다
김현길 시인님도 저도 아침 해장국맛 잊지 못하겠답니다

발행인님
정말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성공리에 년 행사를 마무리 지어 경찬 드립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발행인 님..큰 행사 치르시느라 큰 고생 하셨습니다.  함께 하지 못한 점  저의 부덕으로 생각 하오며,
늘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오순찬님의 댓글

오순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손근호 발행인님
 장말 정말 넘 애쓰시고 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말로 글로 다 할수 없어 마산오시면 유명한 코다리 찜은
 책임지갰습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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