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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얼마나’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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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959회 작성일 2008-09-05 10:33

본문

돈 주고 인간이 오르내린 계단
싸리 빗자루로 쓸어 담아 버릴 순간
기다리는 시간은
예수가 골고타 언덕 오르는
십자가의 길인지도 모릅니다.
그 때가 다가오면
이를 악 물지요.
‘얼마나’ ‘얼마나’ ‘얼마나’
노래 소리 들려오네요.
화살촉 날아와 박히지 않은
처음과도 같은 마음의 표적에
누군가 쏜 화살인지 모를
여러 화살이 날아와 박힙니다.
밤새우는 밤이 여기에 또 있네요.
배 아프면 소다 먹고
또 배 아프면 소금 먹던
구십 계단 위에 살던 소년이
신부(神父)가 되려고
신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사랑하는 것들
은혜로운 것들
일치를 이루는 것들
가난한 것들
청빈한 것들
순명하는 것들
영롱(玲瓏)한 것들
이 여름이 다가는 길목에
밤에 달맞이하는
달맞이꽃 노란색 꽃이
활짝 벌어졌어요.
그 길이 땀에 젖은 속옷
하얗게 물 드릴망정 
‘얼마나’ ‘얼마나’ ‘얼마나’
맑은 소리 계속 들려옵니다.
추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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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How much do you hear the clear sound
Where the Evening Prim Rose?
1]Love One
2] Agreement accord One
3] Poverty One
4] Honest One
5] Throw away one`s life in order to repution One
6] shining ]  One
    luciddly]    "
    brilliant]    "
7]  Benefits One
  Have a good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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