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높은 곳에서 아래 바라보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2,210회 작성일 2013-09-12 06:57

본문

높은 곳에서 아래 바라보기
 
 
 
 
이 순 섭
 
 
 
새벽 어둠 저편은 볼 수도 없고
 
무엇이 발생하는지 예측 할 수 없다.
 
높은 곳에서 보면 직선과 곡선 이룬 가로등 불빛
 
빨간 신호등 앞에 집합한 차량
 
파란 신호등 바뀌어 해산한다.
 
간격 띄우고 멀리 멀리
 
거리 걸어가는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강 건너 모든 식구들은 잠들어 있을 것이다.
 
우리들의 가장은 어둠 높은 곳에 앉아
 
가로등 불빛, 와 닿지 않는 곳 바라본다.
 
수모 당해 멈춰서 오해 않은 채
 
왔던 길 되돌아 가는 것은
 
그들의 가족이 있기 때문이다.
 
이제 건널목 걸어가는 사람이 보인다.
 
목소리만 들어도 거부감 드는 가슴 멀리하고
 
앉은 채 휴무인 오늘 기다린다.
@from=poetnobel0612&rcpt=poetnobel0612%40daum.net&msgid=%3C20120904064618.HM.l00000000052eS5%40poetnobel0612.wwl1565.hanmail.net%3E
@from=poetnobel0612&rcpt=poetnobel0612%40daum.net&msgid=%3C20120904064710.HM.l00000000052eS7%40poetnobel0612.wwl1565.hanmail.net%3E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이순섭 시인님!
오늘날 가정을 이끌어 나가는 가장의 힘든
고뇌를 엿보게 됩니다
아버지의 눈에는 눈물이 보이지 않으나
아버지가 마시는 술에는 항상
보이지 않는 눈물이 절반이다
아버지는 가장 외로운 사람이다
아버지는 영웅이 될 수도 있지만....
김현승 시인님의 (아버지 마음) 중 일부 입니다

채금남님의 댓글

채금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시인님 ^^*
아버지의 무거운 어께 너머로  삶에 힘겨운 한숨소리
우리모두가 께안고 보듬어주어야 하는
우리의 아버지
시인님 좋은글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되세요 **

이옥하님의 댓글

이옥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힘들어도 등에 짊어진 짐이기에
쉽사리 벗어버리지 않고 끝까지 온힘을 다해 책임지는 아버지~~~~
고귀한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명절 맞이 하시길요 ^^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둠 속을 헤쳐 나온 오늘날의 가장들..!!
삶의 뒤안길엔 가시밭만 가득하지요
하지만 또 팔걷어 올리고 가야만 하는 가장의 길이
저 어둠처럼 끝이 없고 고단하더라도 가야만 하는 것이죠..!!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503건 7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6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 2015-11-12 0
26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 2016-02-12 0
261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3 2016-04-18 0
260
어항 속 世上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3 2016-07-20 0
259
小白山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5 2016-10-06 0
258
상어 이빨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2 2016-12-30 0
257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7 2017-02-22 0
256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31 2017-07-12 0
255
눈물주머니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1 2017-10-21 0
254
혀 속 침 댓글+ 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0 2019-03-27 0
25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96 2011-03-10 0
25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0 2011-08-14 0
251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9 2012-05-21 0
250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3 2013-02-23 0
249
내일은 있다 댓글+ 4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2 2013-09-18 0
248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0 2014-03-07 0
247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4 2014-09-01 0
246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8 2015-02-27 0
245
IQ 1971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4 2015-08-01 0
244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9 2015-11-14 0
24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6 2016-02-15 0
242
만남의 廣場 댓글+ 1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5 2016-04-22 0
241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82 2016-07-20 0
240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5 2016-10-06 0
239
기다리는 시간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4 2016-12-30 0
238
위대한 유산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5 2017-03-16 0
237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1 2017-07-22 0
236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1 2017-10-21 0
235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2 2019-03-27 0
234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62 2011-03-18 0
233
고개 숙인 얼굴 댓글+ 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13 2011-08-24 0
23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5 2012-05-25 0
231
검사방, 판사방 댓글+ 1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1 2013-03-24 0
230
서울역 광장 댓글+ 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1 2013-09-29 0
229
살아생전 性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0 2014-03-22 0
228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6 2014-09-17 0
227
시금치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6 2015-03-09 0
226
찾아가는 집 댓글+ 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7 2015-08-12 0
225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2 2015-11-17 0
224
껍질의 두께 댓글+ 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5 2016-02-19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