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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주변의 기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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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2,793회 작성일 2017-11-01 22:08

본문

 
태풍 주변의 기억들
 
바람은 바다와 가깝기보다 나무와 더 가깝다
바람이 나무를 부를 때
바다는 파도를 부른다
일년에 많지 않은 태풍에 하루도 빠짐없이
엮어지는 사랑 있는 세상
비바람 몰고 오는 태풍
빗줄기 음악을 타고 땅을 잔잔하게 때린다
때 묻지 않은 사람
태풍은 지나갔건만
비 뿌리지 않는 바람 더욱 세졌다 
세상은 말들이 많다
좋던 싫던 간에 말들이 많다
내 자리 타인이 누워있어도 깨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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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그루의 나무에 메달려 있는 나뭇잎이
지구속에 살고 있는 우리 사람의 인생을
축소해 놓은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그런속에 바람이 일고 파도가 일렁이듯
수많은 사연들이 일어나지만 사는것도 한때이듯
우리모두는 추살의 낙엽을 보듯이
땅으로 떨어져 돌아갈 뿐입니다
말의 온기도 사람의 체온처럼
뜨겁고 때론 얼음같은 냉혹함이
 숨어 있기도 하지만
그건 결국 인간이 사랑을 찾아
헤매는 한 방법이지 않을까 합니다
고맙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가오는 태풍의 변화 속에서 비바람의 역할은 대단하지요
인간사는 이러한 태풍처럼 바람 잦는 날이 없을 정도로
변화의 소용돌이를 맞이하는 것이지요
얽히고설킨 인간 세상은 언제나 바람으로 가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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